무료할때 읽기 좋은책!

센타로의 일기 1
누노우라 츠바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귀여운 토끼가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책이라고나 할까? 심심하거나 아무 생각없이 읽기에 딱 좋은책인것 같다. 나도 토끼를 좋아해서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이 만화를 보면 말도 안되는 내용이 조금 있는것 같긴 하지만 토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작가의 기분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꽤 재밌는 만화다!

봉신연의 10
후지사키 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월

좀 길긴하지만 나름대로 재밌다고 생각하여 끝까지 읽었다. 중간에 작가가 슬럼프에 빠졌는지 스토리가 잠깐 무너지기도 했었지만 개성있는 캐릭터와 코믹한 대사로 다시 일어선만화!! 아직 완결까지 다 모으지는 않았지만 당당히 내 만화책전용 책꽂이에 꽂혀있다.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이름도 다외우기 힘들었지만 읽다보면 저절로 빠져들어 일심동체가 된다...

소장가치가 있는책!!

최유기 1
미네쿠라 카즈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7월

개인적으로 환타지를 매우 좋아한다. 제목도 비슷한 서유기가 원작이다. 툭하면 미친듯이 총을 쏘아대는 땡중과 밥버러지 오공, 맏며느리 팔계, 물귀신 오정 이 네명이 서역으로 떠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책이 좀 늦게 나와서 짜증이 나긴하지만 간간히 나오는외전과 또 기다린만큼 내용이 재밌을때 오는 희열!! 우허허!! 후회하지 않습니다. 꼭 사서 읽어보시길!! 저도 1권부터 9권까지, 외전, 리로드~ 모두 샀는데 컬렉션 베스트10에 들어있을정도로 애지중지 한답니다.

정말 재밌따!! (만화가 재밌다는게 중요하지!!)

I Wish ... 1
서현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9월

책방에서 알바를 하는 친구가 추천해줘서 읽게 됐는데 정말 재밌는 만화였다. 1권을 처음 읽었을때는 분위기가 가라앉아있고 진행이 스토리 진행이 느려서 좀 지루한감이 있었는데 2권 3권~ 읽으면서 뭔가 가속도가 붙은 느낌? -0- 아무 감정 없어보이는 주인공도 사실은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라는것을 점점 느낄수 있다.

친구에게 추천할만한 만화입니다.

백귀야행 10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2월

전 마음에 드는 만화는 꼭 사거든요. 백귀야행은 제가 소장하고있는 만화중 하나에요. 이번에나온 10권도 어서 사야하는데... 백귀야행의 내용은 평범하게 보이지만 남과 다른 영적능력을갖고있는 리쓰가 살아가는 내용의 책인데 그안에 등장하는오지로, 오구로텐구와 아오아라시, 사촌 츠카사가 압권이다.오지로, 오구로의 개그는 하늘을 찌르며 아오아라시의 어처구니없는 행동들은 읽으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게해준다.여기에 사촌 츠카사까지 합세하여 벌이는 에피소드는 자칫 음침하고 어두울수있는 요괴만화에 활력소를 불어넣어준다.이치코이마만의 능력이랄까? 한번 잡으면 절대 놓을수 없는책이죠. 아직 읽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