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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00배 즐기기 - 2018 ~ 2019 개정판 ㅣ 100배 즐기기
홍수연.홍지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의 수도는 워싱턴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뉴욕이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오죽 했으면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에게 수도 퀴즈를 냈을 때 미국의 수도는 뉴욕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으니 말이다.
뉴욕이라는 도시는 미국의 경제와 패션의 수도라는 말이 나올만큼 월스트릿과 패션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나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더욱 뉴욕을 가고 싶게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내 또래의 여성이라면 대다수가 봤을 미국드라마 섹스앤더시티나 바로 며칠전 크리스마스여서 더 생각이 나는 영화 세렌디피티, 어릴적 누구나 봤음직한 나홀로집에2탄, 젊은 세대라면 가십걸도 있을 것이다. 특히 나에게는 각기 다른 개성의 커리어우먼 4명의 일과 사랑 이야기인 섹스앤더시티가 바로 뉴욕이었다. 그래서 그녀들이 함께 브런치를 먹으며 수다를 나눈 식당이나 데이트와 운동을 하던 센트럴파크 등을 잊을수가 없다. 뉴욕을 가게 되면 꼭 그녀들처럼 해보리라 마음 먹었으니 말이다.
여행은 도착해서 구경하고 먹고 할때는 물론 좋지만 가장 설레고 긴장되는 때는 바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인 것 같다. 항공권을 구매하고 숙소를 예약하고 스케쥴을 짜면서 준비하는 때만큼 설레는 때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니 말이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보다 미국 특히 뉴욕은 꿈을 꾸지만 막상 쉽게 떠나지 못하는 곳이라는 생각을 무수히 해온 곳 중에 하나이다. 자유여행을 꿈꾸기엔 어려운 곳이라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 ‘뉴욕 100배 즐기기’의 저자는 내가 전에 유럽여행을 준비하는데에 있어 이미 유럽여행책자로 만난적이 있는 만큼 믿음이 있었다. 책과 인터넷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여행을 갔지만 도착했을 때 가려고 한 가게가 이전을 했거나 폐업을 한 경우, 박물관등 가려고 했는데 휴관일 일 경우 머릿속은 하얗게 변하고 식은땀만 흐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다른 계획들 마저 어긋나는 상황이 올 것이다. 그러나 ‘뉴욕 100배 즐기기’는 해마다 출간을 하면서 바뀐 정보나 새로울 트렌드 등을 업데이트를 꾸준히 해주니 그것만으로도 우선 감사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어딘가를 여행을 가려고 할 때 그 지역의 축제 같은 것을 구경할수 있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이다. 책의 시작이 매월 뉴욕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축제들 일정이 있어 미리 준비할수 있으니 유용한 정보가 아닐수 없다.
또한 먹거리나 쇼핑리스트 등의 테마별 분류와 그곳으로 이동하는 방법, 뉴욕뿐 아니라 근교도 소개해주며 여행의 준비 폭을 넓게 해준것도 참고 할만 하다.
뉴욕 여행을 다녀온 블로거들의 후기에서 가볼만한곳, 맛집, 꼭 사와야하는 것들을 포스팅 한걸 며칠을 걸려 찾아보고 해야하는데 책 한권만으로 그 많은 포스팅을 한눈에 쉽게 정리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 ‘뉴욕 100배 즐기기’ 라는 생각을 한다. 제일 감사했던 건 내가 여행을 갔을 때 어렵다고 생각하는 팁문화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문화이기에 대체 얼마를 줘야 하는지 걱정반 이었다면 상황별, 팁을 받을 사람의 직업별 어느 정도인지 개념이 잡혔다는 것으로 충분히 그 문화를 이해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여행을 하는데에 있어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중점적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어떤이는 맛집이 될것이고, 또 어떤 이는 쇼핑이, 다른 이는 관광이듯이 말이다.
그래서 그 많은 사람들을 모두 100% 만족시키는 여행 책자는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최선의 뉴욕 여행 책자임에는 맞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내내 벌써 나는 뉴욕으로 떠나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