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유 해피?
강현순 지음 / 무한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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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바라지만 많은 생각은 하지 않는 말이 행복 이라는 말이 아닐까?
과연 행복이란 무엇일까?
누군가가 나에게 아 유 해피? 이렇게 물었을 때 일말의 고민과 주저함 없이 예스라고 대답 할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나 또한 그들과 별반 다르지는 않을 것만 같다.
일도 힘들고 사람과의 관계도 힘들며 그에 따른 보상은 전혀 없는것만 같은 불행하기 짝이없는 사람같이 느껴질 뿐이다. 일은 하면 할수록 나의 길이 아닌 것 같은 생각만 들고 사람과의 사이는 마냥 편하고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간혹 맞지 않은 다른 사람의 옷을 입은 것만 같은 불편하기가 그지없다.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풍족한 것 같지도 않고 말이다.
요즘처럼 SNS의 홍수속에 아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내 사람은 없고, 다른 사람들은 여유속에 삶을 즐기는데 나 혼자만 퍽퍽한 기분이다. 이런 생각들만 가득한 나에게 누군가 지금 행복하니?라고 물었다면 푸념과 가시 돋힌 대답을 하지 않았을까?

내가 행복해 보여요? 어쩔 수 없으니까 이러는거죠.”
행복? 그런 건 여유 있는 사람들한테 나 어울리는 말 아닌가?”
 
  하지만 저자는 이런 나와는 조금은 다른 사람이라고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작은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말을 할 수 있는 사람.
한 글자 한 글자 저자가 하는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 언제 올지 모르는 먼 미래의 커다란 욕심이 아니라 현재를 바라봐 주는 것. 나중에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기 위해 지금 이 악물고 힘들어도 꾹 참고 살아가라 가 아닌 지금 주위를 둘러보고 지금 웃으면서 살아가라..

내가 한 요리를 맛있게 먹어준 아이가 감사하고, 싱그러운 바람이 감사하고, 따뜻한 햇살이 감사하며 숨 가뿐 일상에서 잠깐의 티타임이 감사하다.

 정말 사소한 것일지라도 매일을 감사하다 느끼며 감사일기를 써오고 있다는 저자는 그저 나에게 대단한 존재로 비춰진다. 이것이 진정한 행복인데 난 그 동안 막연하게 날 자책하고 옭죄며 행운을 바래온 건 아닐까? 나 자신을 내 주변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않고 말이다.
실천을 하는 데에 어려움도 따르겠지만 그녀 말대로 나도 오롯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내 주변엔 감사한 일이 정말 많은 행복한 삶이라는 것 알게 된 것에 감사한다.

나는 가치 있는 존재다.

나는 강하고 아름답고 조화롭다.

나는 내가 뜻하는 사람이 된다.

나는 오롯이 소중하다.

나는 날마다 성장하고 있다.

나는 사람들을 축복한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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