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대해 무닌드라에게 물어보라
미르카 크네스터 지음, 류시화 옮김 / 연금술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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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의 시간..

나에게 명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 하나이다.

학창시절 수련회 같은걸 가서 늘 둘쨋날 오전에 빠짐없이 행해지던 바로 명상의 시간말이다.

누구나 한번은 들어봄직한 익숙한 음악에 울림 가득한 목소리의 명상의 시간이라는 말..

이것이 내가 알고 있는 명상이다.

그저 그 잠깐의 시간도 답답해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철부지에게 명상이란 그저 그런 시간일 뿐이었다.

 이 책, ‘마음에 대해 무닌드라에게 물어보라를 읽기전까지 그때까지도 나에겐 그런 이미지였다. 대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지식을 설파했기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후세에까지 회지되고 있는지 그것이 궁금했다. 무닌드라라는 사람에대해 어떠한 자료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모든이들이 그를 이토록 영적 스승으로 삼는지 말이다.

명상센터에서 찾아오는 이들에게 명상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무닌드라는 거리로 나간다. 자신에게는 아무런 소유도 허락하지 않으면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마음속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다가간 스승, 그가 무닌드라이다.

대체 명상이란게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하는것이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무닌드라는 모든 사물을 세세하게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라고 표현을 한다. 모든 것에 있어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진실된 사람이었다는 느낌이 든다. 무닌드라를 만나 명상을 배운 사람들의 공통되게 느낀 것이 바로 이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엔 명상을 가르치는 사람이 왜 저렇게 하지? 이런 생각을 하다 무닌드라의 진실하고 모든 이들의 마음을 헤집어 보는 통찰력으로 인해 무닌드라를 진정한 스승으로 모시는 것 말이다. 작은 사물 하나에도 그 사물이 가지고 있는 본질을 제대로 볼수 있는 사람으로 느껴진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

 무닌드라는 그런 사람이었고, 그래서 위대한 스승이 될수 있었던 사람 이었던 것 같다.

 

빛깔은 화려하지만 향기가 없는 아름다운 꽃처럼 잘 설해진 말도 행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열매가 없다. 빛깔도 화려하고 향기도 있는 아름다운 꽃처럼 잘 설해진 말도 행하는 사람에게는 열매가 있다.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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