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의 소설을 좋아한다. 그가 달리기를 거의 매일 꾸준하게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 책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 나지 않지만, 도서관에서 대출하기 위해, 내가 읽고 있던 책의 틈새에 이 책의 읽기를 넣기 위해 몇 개월이 걸려서 드디어 읽게 되었다.이 책은 달리기와 함께 하루키라는 사람에 대해 잘 알게 되는 소중한 이야기 이다. 어떻게 해서 소설가가 되었는지 어떻게 달리기를 해왔는지를 꽤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고 흥미로워 책을 중간에 놓기 아쉬웠다. 마라톤, 트라이애슬론 레이스, 한번의 100km 마라톤의 경험 들이 간접 체험이지만 생생하게 느껴졌다. 성실하게 해내고, 나를 의심하며,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들어보려는 노력... 해보자. 이 책을 읽고 하루키의 매력이 더욱 멋져보인다.
186쪽
248쪽 우리가 인간이 되었시 때문에 예술을 발명한 것이 아니다. 바로 예술을 발명함으로써 인간이 되는 것이다.254쪽현재의 민주주의는 내 인생이 어떻게 될지 결정해줄 사람들을 임명하는 형태다. 이렇듯 사회와 함께 살아갈 필요가 있다는 사실은 개인의 자율성 유지와 모순된다. 이 모순은 건전한 모순이기에 모두가 수용하고 대처해야 한다. 오늘날 개인은 자기 자신을 유지하면서 공공의 요구에 잘 비켜설 줄 알아야 한다.
1/3 읽었다. 깊이 읽지 못해매력을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