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인기몰이를 했던 변액보험의 경우를 살펴보자. 변액보험이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등에 투자해 그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눠주는 보험 상품‘이다. 만약 한 달에 20만 원의 보험료를 낸다면 그중에서 위험보험료를 떼고 사업비, 수수료 등의 부가보험료를 뗀 다음에,
나머지 88~95%를 저축보험료로 따로 떼서 펀드에 투자하는 구조로 돼 있다. 그리고 수익이 나면 그것을 연금 형태로 되돌려주는 보험이다. 즉, 한 달 보험료 20만 원 중 17만 7천500원 정도만 투자되며 1년에 약 3% 수익을 얻는다고 가정하면 10년 후 23만 750원을받을 수 있다.
그런데 2012년 4월 ‘K-컨슈머리포트‘는 우리나라 변액연금 상품60개를 비교한 결과, 대부분의 상품이 실효수익률에서 지난 10년간의 물가상승률 3.19%에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를발표한 이후 변액연금보험의 가입률은 50~70%가량 뚝 떨어졌다.
사람들은 ‘보장도 받고 투자수익도 얻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라고 생각했겠지만, 실제로는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투자상품이었던 것이다. - P14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