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슈조의 책방 - 되고 싶은 사람이 되는 인생사용 레시피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서혜영 옮김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꿈꾸는 슈조의 책방은 동생에게 선물하기 전 먼저 읽어보고 주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다.

역시나 얇은 두께에 글씨도 큼직큼직해서 거의 15~20분 사이에 읽어낸 책인데 이 얇은 책이 

담고 있는 교훈은 꽤나 깊다! 


주인공 슈조는 평범한 회사원이였지만 예상치 못한 아버지의 죽음으로 아버지가 생전에 

운영하셨던 서점을 이어 운영하게 되었다.

작은 서점이라 쉽게 운영할 것이라 믿었던 주인공은 빈번한 실패에 계속해서 죄절한다.

사실, 여기엔 복신이 도와주려 했던 사건들이 계속 실패를 한 것도 있지만.. 


그러다 어느날, 한 할아버지가 이 서점을 들르게 되면서 슈조의 인생에 전환점이 생긴다.


이렇게 흘러가면서 결과적으로 이 이야기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실패를 아무리 많이 하던 

이겨내면 결국 실패했던 경험들이 좋은 거름으로 되어 내 실력을 빛내준다는 것 아닐까?

동시에 인간관계에 있어서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 의미있게 그리고 자상하게 대하다 보면

그들에게서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기도 하고 좋은 사람 한 명 더 얻는 기회도 생긴다는 이야기?


나는 인간관계에 좀 서툴러서 먼저 서글서글하게 대한 기억이 없다.

'어짜피 남이니까.' 또는 '다신 안 만날 것 같으니까 굳이 친한 척 할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에 의도치 않게 차갑게 대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문득 나의 태도에

의문점을 갖기 시작했다. 흠. 줄곧 내 태도가 옳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아닐 수도 있다는..?


내 했던 행동들 그리고 앞으로 해야할 행동에 대해 다시 복습 그리고 예습하는 시간이 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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