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달리는 십대 : 스마트 테크놀로지 과학을 달리는 십대
구정은.이지선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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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미래과학이야기, 스마트 테크놀로지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고 있어요..

앞으로 없어질 직업과 새로 나타날 직업을 찾아보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기 위해서는 미래과학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해요.



스마트테크놀로지" 과학을 달리는 십대"는 총 6개의 챕터로 되어 있어요.

이 책은 청소년들이 알아두면 좋을 최소한의 과학 이슈인 "인공지능, 로보틱스, 자율주행,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유전자 공학"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두었습니다.

모두 다 관심있는 과학분야이지만 특히나 사물인터넷은 요즘 활용도 많이 해서 재미나게 읽었어요.



제일 첫번째는 "생각열기 툰"으로 되어 있어서 한눈에 정리가 된답니다.


30년 전의 사물 인터넷.. "트로이목마의 방"이야기입니다.

겨우 30년 전이였는데 웹캠을 달아 캡처해 인터넷에 연결하고 전송하는 일이 "기술적"으로 상당한 도전이였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

과학은 정말 빨리 발달하는 군요~~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센서가 달린 물건들이 통신으로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임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용어들을 간단하게 정리해주기도 해요..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습니다.

스마트펙토리, 스마트오피스, 스마트 팜 등... IOT 기술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구요.

꼼꼼하게 핫 이슈도 정리해주었어요..



찬반토론도 읽다보면 토론 향상에 도움이 될거 같아요..

찬성과 반대 입장을 고루 알아볼 수 있어요.

초등 고학년인 친구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물론 저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이런 책들은 필수로 읽어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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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동물원 - 괴짜 왕의 희귀 컬렉션 35종
히사 마사토 지음, 이진원 옮김 / 상상의집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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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 몬스터 협회(?)가 공인한 몬스터 동물원이에요.. ^^

괴짜왕의 희귀 컬렉션 35종 몬스터들이 있는 동물원 이랍니다


동물원을 간단 소개하는 글도 있어요. 동물원을 소유한 곳은 "라이어왕국"이랍니다

라이어 왕국은 남극대륙과 북극해 사이에 있는 작은 섬나라인데 유일한 산업이 '조크(joke)'라고 하네요


동물원은 평원구역, 산악구역, 삼림구역, 파충류 양서류 구역, 수족관, 신비의 외계구역이 있어요



각 구역에 살고 있는 몬스터와 특징 그리고 어떤 책에 등장했냐를 알려준답니다.

수족관의 인어는.... 정말~~!!!! 인어에 동화꿈이 있는지라 보고 깜짝 놀랬어요 

예쁜 인어는 어디갔을까요?


캐리비안의 해적에 등장했던 크라켄을 보니 반갑더라구요. 

모험이야기, 판타지소설, 게임 등등에 나오는 몬스터들은 정말 상상의 날개를 펼쳐서 나오는 캐릭터들인데..

이렇게 재미나게 동물원처럼 소개해주니 아이도 마치 진짜 동물원에 온것처럼 재미나하네요.

코로나로 동물원도 한동안 못갔는데 몬스터 동물원에서 재미난 구경했어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였지만,

진심을 담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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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 소비와 절제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3
김경옥 지음, 이현주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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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매번 사고 싶은것을 살 수 없음을 설명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착한 소비란 무엇인가를 설명해줘야하는데 그것보다 갖고 싶은게 우선인 아이에게 

엄마도 아이도 착한 소비에 대해 생각해보고 절제를 배워보는건 동화책이 딱인것 같습니다. 


민호는 타운하우스에 살아요.. 엄마가 작은 서점을 동네에 오픈하면서 타운하우스로 이사왔어요..

단조로운 동네가 재미없기만 한 민호는 아빠와 마트 가는 금요일을 애타게 기다린답니다.

마트에서 사고 싶은것을 구경하고 아빠와 함께 장도 가득 봐서 들어오거든요..

아빠와 민호의 과소비 때문에 지출이 너무 커요

결국 엄마는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을 정하기로 한답니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캐나다의 테드 데이브가 과소비를 반성하면서 시작했는데 현재는 이 운동이 전 세계로 확대되었대요..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지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하네요..


아무것도 사지 않기로 한날.... 민호네 동네 마트에서는 50% 점포정리 세일이 들어갔어요..

그것도 민호가 너무나 사고 싶어한 장난감이 달랑 1개가 남았는데

그것도 50%나 할인된 가격...

과연 민호는 엄마와의 약속을 어기고 갖고 싶은 장난감을 샀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현명한 소비가 무엇인지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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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 이해와 배려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4
최설희 지음, 유설화 그림 / 상상의집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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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가는 "층간소음"이야기를 너무나 재미나게 풀어 쓴 책입니다. 

준서는 뚱뚱한 겉모습 때문에 층간소음의 주범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어요. 비글같은 동생 주하가 층간소음을 내는데도

아랫집 할머니는 준서에게 상처받는 말들을 하시네요..

그러던 중 윗집 고릴라 형이 이사온 뒤로... 층간소음에 시달리게 되었어요.




리고 예민하고 까칠하다고 했던 아랫집 할머니 딸 멸치 누나와의 사건까지..

사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서로를 이해하고 나누며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화입니다. 


서로 배려하면서 이해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좋겠다는 따뜻한 이야기에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중간중간 재미난 유머덕에 아이들이 읽으면서도 재밌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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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마르게리트 꽃잎 동물 공화국 1
자비에 도리슨 지음, 펠릭스 들렙 그림, 김미선 옮김 / 산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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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발표된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은 쭌군이 "1984"다음으로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인간을 내쫓고 농장의 주인이 된 돼지 "나폴레옹"이 동물들을 착취하며 독재자 인간과 똑같아 지는 과정을 그린 책으로 풍자가 가득한 소설이에요..

동물농장을 오마주한 그래픽노블 "흩날리는 마르게리트 꽃잎"이라는 책을 보자마자!!

꼭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훨씬 민주적인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그래도 세계에는 폭력과 불평등이 사라지지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떠한 모습으로도 권력을 이용할 뿐 아니라 더욱 교묘해지고 갈등을 유발하는 등 억압과 불평등으로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기도 하죠...

이 책에서는 혁명이 지닌 승리의 원천을 분노와 증오, 힘이 아닌 "비폭력 저항"이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여기서 마르게리트는 불평등한 배급에 문제를 삼고 앞장서다가 죽임을 당하게 되는 마음씨 착하고 정의로운 거위입니다.

또한 다른 마르게리트는 꽃을 의미하기도 하네요...


방갈로르는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암고양이인데, 거위 마르게리트의 죽음을 겪고 떠돌이 생쥐 아젤라르 조언으로 저항에 대한 의지를 갖게 되는 주인공이랍니다.


실비오라는 황소 대통령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위선을 떨면서 인간과 거래를 하는 욕망 덩어리에요.



풍자연극을 하는 떠돌이 생쥐 아젤라르는 방갈로르에게 조언을 통해 저항을 할 수 있는 희망을 주기도 하는데..

대사가 깊이 생각해볼만합니다.

"송곳니와 발톱을 써서 자유를 얻겠다면 풀꽃을 심으면서 장미를 바라는 셈"이라고 하네요.

"검은 속내가 드러나게 해야하며 두려움을 물리치고 진실이 거짓을 이길 수 있다는 것'



갖고 싶은 라이터를 얻는 방법은 도둑질, 구매, 자선, 선물 등 여러가지지만 그렇게 얻은 라이터가 다 똑같은 라이터 일수 있을까 라는 아젤라르의 말은 계속 생각하게 하네요.


동물농장, 1984의 조지오웰의 책을 좋아하는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한번 읽어보면 좋을 그래픽 노블입니다.

동물농장의 새로운 버전을 찾고 싶다면 바로 "동물공화국"일 것 같아요.

작가가 서문에 쓴 것 처럼 역사를 알고 기억하는 것을 넘어서서,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고 일상 속에 교묘하게 파고든 폭력과 불평등의 문제를 풀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만 노블이라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삽화가 굉장히 멋집니다... 삽화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쓴 것처럼 보이구요.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동물농장의 느낌이 많이 났다고 합니다. 삽화도 멋져서 읽는 재미가 좋았다고 해요.

총 4권중에 2권이 발매되었다고 하는데 나머지 책들도 다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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