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 소비와 절제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3
김경옥 지음, 이현주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장난감 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매번 사고 싶은것을 살 수 없음을 설명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착한 소비란 무엇인가를 설명해줘야하는데 그것보다 갖고 싶은게 우선인 아이에게 

엄마도 아이도 착한 소비에 대해 생각해보고 절제를 배워보는건 동화책이 딱인것 같습니다. 


민호는 타운하우스에 살아요.. 엄마가 작은 서점을 동네에 오픈하면서 타운하우스로 이사왔어요..

단조로운 동네가 재미없기만 한 민호는 아빠와 마트 가는 금요일을 애타게 기다린답니다.

마트에서 사고 싶은것을 구경하고 아빠와 함께 장도 가득 봐서 들어오거든요..

아빠와 민호의 과소비 때문에 지출이 너무 커요

결국 엄마는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을 정하기로 한답니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캐나다의 테드 데이브가 과소비를 반성하면서 시작했는데 현재는 이 운동이 전 세계로 확대되었대요..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지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하네요..


아무것도 사지 않기로 한날.... 민호네 동네 마트에서는 50% 점포정리 세일이 들어갔어요..

그것도 민호가 너무나 사고 싶어한 장난감이 달랑 1개가 남았는데

그것도 50%나 할인된 가격...

과연 민호는 엄마와의 약속을 어기고 갖고 싶은 장난감을 샀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현명한 소비가 무엇인지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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