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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쉬워지는 청소년 문해력 특강 - 중학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어휘와 개념어 학습 비법
김송은 지음 / 더숲 / 2022년 1월
평점 :

2022년 수능 국어문제 출제형식이 바뀌면서 아이랑 같이 수능문제를 풀어봤는데요...
정말 어렵더라구요.
역대급 불수능이라기도 하고 특히 아이들이 문해력이 떨어져서 교과서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고..
아이가 중고등학생이 되면서 책을 읽을 시간은 줄어드는데, 문해력은 어찌 키워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어요..
특히나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중학생 65%가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를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고 해요.
책을 읽기도 어려운 아이들에게 교과서 읽기조차 어려워지니....
기본중에 기본이 교과서인데.... 걱정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이 책은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단어, 필수어휘와 개념어를 설명해준 사전과 같은 책이에요..

이 책은 과목별로 지식의 범주를 나누고 그 범주에 속한 개념어를 익히는 공부법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어떤 말이 "현상"을 설명하는 개념어인지, "제도"를 서술하는 개념어인지, 특정한 "명칭"에 해당하는 개념어인지에 따라 공부법이 달라진대요..
국어, 사회, 과학, 역사 과목별로 개념어를 분류해서 필요과목에 따라 살펴볼 수 있어 좋아요.
여러 과목으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사회과목이에요.
한자의 의미를 이해한 뒤에 외워야 할 "명칭에 대한 개념어"
사회과목의 명칭은 이름 하나로 시작하여 꼬리에 꼬리를 물며 개념을 확장할 수 있다고 해요.
성질과 방법에 대한 개념어는 관련사례를 함께 기억하고 "왜", "어떻게" 에 답하라고 하네요.. .
성질과 관련된 개념어는 그 말의 정의를 아는 것과 동시에 그 성질이 누구에게, 혹은 어떤 것에서 드러나는지 사례도 같이 알아야 한다고 해요.
현상에 대한 개념어는 그 현상을 불러온 원인까지 함께 이해하고 외워야 한다고 해요...
그냥 그렇구나가 아닌 배경을 이해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고 하네요
제도에 대한 개념어는 일부러 사람이 만든 것이라 그 대상과 목적이 무엇인지 머릿속으로 정돈하면서 내용을 익혀야 한다고 하네요
이렇듯 각 과목마다 개념어를 분류하고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설명해주었구요..
교과서 개념어가 수록되어 있어서 따로 사전을 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연습문제도 있구요..
이렇게 과목별 개념어에 대한 효과적인 학습법을 체득하면 공부가 쉽고 재미있어지는 경험이 쌓이게 되고 학습 동기는 계속 높아질 것 같아요..
교과서 옆에 꼭 놓아두고 사전처럼 찾아 읽어보기 좋은 것 같아요..
본 도서는 마더스서평이벤트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