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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이 이렇게 쉬울 리 없어 ㅣ 개념 찬 과학 시리즈
최원석 지음 / 생각학교 / 2022년 1월
평점 :

이제 중학교를 들어가는 아이와 함께 "중학과학"을 가르쳐 주기로 했어요..
제가 과학전공자이기도 하고 한때 과학을 중고등생에게 가르치기도 했는데..
한동안 아이 키우면서 과학학습과는 잠시 멀리 떠나있었습니다. ^^
중학교 과학 교과서가 많이 바뀌기도 했지만.. 큰 범위에서 벗어나게 달라지는것은 없었던거 같아요..
그 중에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물리학...
과학보다는 국어 사회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물리학은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아요 .
그래서 "물리학이 이렇게 쉬울 리 없어"라는 책을 꼭 읽어보게 하고 싶었습니다.
첫 단원은 과학이 어떻게 발달되어 왔는지 그리고 왜 과학을 배워왔는지 먼저 설명해줍니다.
특히 과학에서 말하는 "물리학"은 무엇인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물리학은 고전물리학인데 고전물리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과학을 가르쳐주기 전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것 같아요..
그리고 중학교때 배우는 물리과목을 전반적으로 꼼꼼히 설명하고 있어요.
힘과 에너지, 전기와 자기, 열의 이동 그리고 빛과 파동


이 책을 보면 과학교과서를 이야기로 보는것 같아요...
어려운 과학 용어와 정의를 이야기로 보다보니 물리학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각 단원마다 심화개념이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궁금했던 부분을 물리학과 연계해서 설명해주니 흥미로운 것 같아요.
중간 중간 초등개념... 초등학교때 배웠던 과학 지식을 연계해서 설명해주니..
몰랐던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기존에 알던 내용에서 확장되었구나 이해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는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중학 물리학 개념과 중학과학 교과서 단원을 매칭시켜주면서 학교 수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시리즈물로 "생명과학이 이렇게 쉬울리 없어"가 출판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지구과학과 화학도 나올 것 같더라구요..
한권씩 구비해놓고 중학 과학을 대비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본 도서는 마더스서평이벤트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