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공부몸 만들기

초등생을 위한 수학 공부몸 만들기 - 수학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3단계 코칭 전략 ㅣ 바른 교육 시리즈 20
류유 지음 / 서사원 / 2021년 11월

솔직히 책에 적힌 "대치동 수학전문학원 생각하는 황소 강사가 밝히는" 이 부분에 끌렸습니다..

요즘 트렌드는 무엇이며 어떻게 가르쳐오고 있는지

학원마다 달리는 선행. 내 아이에게도 시켜야하는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공부몸" 이라는 어휘를 쓰더라구요.. "공부머리 독서법"은 봤는데.. 공부몸이라니...

공부몸을 위한 점검, 공부몸 코칭단계~

이 책에서 말하는 공부몸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궁금해졌습니다.

공부몸은 공부의 전 과정을 관장하는 고유의 시스템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공부몸을 구성하는 핵심요소 다섯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공부마인드셋", "공부자존감", "개념의 정교성", "생각하는힘" 그리고 "주도성" 입니다.

이 다섯가지 요소가 어우러지며 그 학생만의 움직임을 만듭니다.

공부마인드 셋이 바른 방향을 잡고 주도성을 동력삼아 앞으로 달려갑니다. 그 과정에서 발휘되는 생각하는 힘이 개념을 다듬고 넓힙니다.

개념이 정교해지면 생각하는 힘이 강해집니다. 이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 되어 공부자존감이 향상될 뿐 아니라 주도성이 강해집니다.

아이가 공부몸이 다져지면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배운 내용에 대해 정교한 개념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개념을 정교하게 만들지 생각하게 되겠죠......

요즘 한참 고민중인 문제입니다.

심화를 해야할 것이냐.. 아니면 선행을 쭉쭉 나가야 할 것이냐~~~

"심화 문제를 푸는 이유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함"인데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풀이법을 외우는게 아니라 "생각이 움직였는지 여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선행학습...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힘을 약하게 만든다는 것~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선행은 어디까지 해야하는 것일까요?

정답이 책에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의 현재상태"

지금 아이의 공부몸에 정답이 있었어요..

지금 상태와 그리고 앞으로 찾아가야할 건강한 공부몸의 상태..

그 두상태를 잇기 위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인것 같아요.

심화문제는 어디까지 풀어야 할까도 많이 고민했는데..

여기 책에 또 답이 있었습니다. "내아이가 지금 풀지 못하는 문제"

내 아이를 보지 않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한다면 이것은 독이 되겠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읽고 싶은 내용은 마킹을 했구요...

정리해서 독서록도 만들어두었답니다....

큰아이가 좀 더 어릴때 읽어두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가 공부의 과정에서 동기를 얻어 스스로 깨닫도록 응원하고 지지해주어야겠습니다..

건강한 공부몸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길을 걸어야겠습니다...

본 도서는 도치맘 서평이벤트로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