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오래된 비밀

오래된 비밀
이채영 지음 / 다향 / 2014년 5월

이채영님 건 묻지도 않고 읽는 편이라 무조건 읽게 되었다. 워낙 다크물 잔잔물 로코물 다 잘 쓰시는 편이지만 그저 사랑처럼 먼가 상처있는 주인공들이 서로를 보듬어 가는 그 과정들이 너무 좋다. 이번도 둘의 서로를 위하는 맘이 절절하게 느껴졌다. 조금 부족한 에필이 아쉽긴 하다.

[100자평] 현향기 1

현향기 1
이리리 지음 / 가하 / 2014년 5월

구판때 보지 못해서 조금은 우려를 안고 봤다. 역시 이리리님! 원래 역사물을 잘 쓰시는지라 마치 한편의 역사드라마를 본 듯 짜임새 있었고 만만치 않은 두께의 두권이었지만 순식간에 읽게 되었다. 아사만을 보는 융의 그 마음은 나이 들어까지 변하지 않는다. 편안한 그들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

[100자평] 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없고
신해영 지음 / 로코코 / 2014년 4월

보이지 않게 집착하는 우리의 승우! 따뜻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여주 윤정! 악조없고 오로지 둘만의 이야기에 포커스가 맞춰지는...이북때 너무 재미있었는데 책도 좋았다.
아쉽다면 이 둘의 알콩달콩 결혼생활도 보고 싶었는데...

[100자평] 낙원의 연인

낙원의 연인
문언희 지음 / 디딤돌이야기 / 2014년 4월

평이 좋았지만 망설이다 읽었다. 그런데 예상보다 더좋았다. 존재이유가 되는 여주만을 위해 살아온고 또 살아가는 남주!
따뜻함과 안정감이 주는 느낌을 사랑이라 생각했던 여주! 그래서 남주의 절박하고 집착에 가까운 사랑을
거부한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일 수 밖에 없는 두사람의 이야기였다..

[100자평] 사랑할 수밖에

사랑할 수밖에
미몽(mimong) 지음 / 마루&마야 / 2014년 4월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구입! 너무 좋았다! 어두운 환경의 남주이지만 귀엽고 사랑스런 여주로 인해 서로에게 사랑한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된다! 위트있는 대사들과 유연한 스토리전개! 전작보다도 더 좋았다. 다음 책이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