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낼 수 있다

나는 해낼 수 있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내가 그것을 해낼 수 있을까?’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인가?’
‘나는 누구이고 어떤 사람인가?’

살기 바빠도 아니면 한가해도, 이런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 생각하는 순간이 있다. 수많은 자기 계발 서적은 실행, 무조건 실행이 답임을 주장한다. 생각할 시간에 작게라도 시작하라 강요한다. 그러나 이 책은 자의식을 끊임없이 키워가며 실행력과 함께 확고한 신념까지 끌어올려 자신감까지 상승을 노리는 아주 유익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 코치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보도 섀퍼의 저서로 자신의 인생을 토대로 쓴 이 책은 그의 경험담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

“당신은 유약한 존재가 아니고, 단지 스스로 유약하다고 느낄 뿐이에요. 자신의 감정을 자신의 존재와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감정은 수시로 변하니까요.”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가장 멋지고 가장 좋은 것들을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당긴다고 한다. 또한 타인의 특별함을 알아보려면 우선 자신이 동일한 특별함을 지니고 있어야 하고 어떤 특별함이 없는 사람의 눈에는 타인의 특별함이 보이지 않아 자의식의 지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자의식을 머릿속에 주문 외우듯 상기시킨다 해도 실패를 비롯한 무언가로부터의 두려움과 망설임은 작게라도 자리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네 가지 단계가 있다.

첫째 자신이 어떤 경험을 하는지 정확히 인식하는 단계
둘째 자신의 경험을 평가하는 단계
셋째 긍정적인 경험을 저장하는 단계
넷째 긍정적인 경험을 활용하는 단계

자의식이 낮은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삶을 비참한 방향으로 끌고 들어가 스스로에게 벌을 주는 경향이 있어 네 가지 단계를 반복적으로 적용한다면 자의식을 고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경제적 자유와 정서적 자유를 이룩할 수 있는 마법의 말, “나는 해낼 수 있다!"는 자의식에 생명을 불어넣는 삶의 해답과도 같은 말이니 어떠한 일과 마주할 때마다 인사하듯 다짐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