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성인 과학이 아니라고?! ˝
유튜브를 즐겨보지 않지만 가끔 들어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는 영상이 ‘사물궁이 잡합지식‘ 채널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일을 다루며 논리적으로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채널이다.
그러한 영상과 함께 이 책을 본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채널에 가면 알다시피 양질의 콘텐츠로 구독자 154만 명, 누적 조회수 2.9억 회의 결과로 말해주고 있다. 실제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문화 콘텐츠 수상했고 청소년이 추천하는 유튜브 채널 어워드 수상을 했는데 영상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읽다보면 과연 청소년의 책일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재미있고 다양하며 알고 있는 지식은 한번 더 알고 흘려보내고 몰랐던 부분이 생기면 흡수하면 된다. 특히 이 책은 컬러 그림과 아담한 사이즈, 호기심을 일으키는 표지까지 ! 자세히 보면 각 권마다 같은 색이여도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표지도 다르다. (이러한 디테일까지)
이 책은 시리즈인데 과학편으로 3,4를 들여다 보면 전체적으로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으로 나눠있다. 일상생활에서 정말 어디 물어보기 민망하지만 궁금한 과학 지식들이 담겨 있고 청소년과 어른 모두 ‘문과적인 성향‘이 강해도 평소 어디서나 봤을 현상이기에 공감하며 읽어 갈 수 있다는게 또 매력이다.
실제 고등, 대학 다니면서 공부했던 내용이 등장하고 당시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부분이 이 책에 설명과 정리, 만화, 그림이 잘 되어 있어서 호기심 하나만 해결하는데도 과학적 지식이 쌓일 수 있었다. 목차를 보며 자신이 제일 궁금했던 부분부터 시작 하면 된다. 과학이 어려운게 아니라 접근 방식이 잘 못 된거라 생각하며 이 책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실생활에서 접하는 것들의 원리와 결과를 안다면 다음 일이 더 수월해질테니까.
* 지금 인문학이 필요한 시간 출판사에서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