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Z 인문학 -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교양 수업
김성연 지음 / 서사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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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사회 흐름 어디까지 아세요? "
" 알고리즘, 좋나요? 나쁜가요? "


이 책의 작가는 '우디'라는 필명으로 여러 매체에 글을 써오고 있고 기술과 인간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글 쓰는 디자이너로 약 10년간 실무에서 앱과 웹을 통해 디지털 경험을 설계하고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지금 사회에서 문제되고 유행하는 현상을 건드렸다. 그 앱의 소개와 상황의 정의부터 상황의 결과와 앞으로의 마음가짐까지 내용으로 담겨져있다. 어디서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내용들이라 쉽게 정리되고 상상해 볼 수 있는 내용이기에 받아들이는데 부담이 없는 내용들 위주로 MZ세대의 특징과 함께 잘 버무렸다.

SNS의 디자인, 메타버스, 앱(넷플릭스, 유튜브), 중독, 키오스크, 드랜드, 에코, AI 기술 등등 IT와 관련해서 일상생활에 녹아있는 것들을 현재~미래 자세까지 누구나 알기 쉽게 쓰여져 있어 가독성도 쉽고 트렌드도 알 수 있다.

p.61. 쇼셜 미디어의 추천 알고리즘은 너무 쉽게 한쪽으로 치우친 정보만을 보여줍니다. 사용자의 의견과 반대되는 콘텐츠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단지 사용자가 동의했거나, 그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연속해서 보여 줄 뿐입니다.

p.68. 우리는 뇌가 결과보다는 기대감에 더 크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이 그 어떤 도구보다 기대감, 즉 도파민을 많이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p.156.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견해만 부풀려져 마치 진실인것처럼 되돌아오는 것을 '에코챔버(Echo-chamber)라고 부릅니다. (...)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신념을 확인하고 크게 키우는 '확증 편향'을 강화합니다.

-많은 내용을 얻었으면 좋겠지만 이 책에서 이것만은 꼭 !

!! 에코챔버에서 벗어나려면 (p.157~159)

1) 나와 생각이 다른 채널 팔로우하기
2) 내 견해와 딱 맞지 않는 콘텐츠에 일부러 '좋아요' 누르기
3) 피드 노출 순서를 최신순으로 변경하기
4) 팩트 체크 및 비판적 사고 하기

p.163. '멍때리기'는 우리에게 꽤 도움이 되는 시간입니다. 멍때릴 때 뇌에서는 DMN(default mode network)라는 부위가 활성화 됩니다. (...) 복잡한 생각을 리셋하고 기억이나 창의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공부나 업무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 책에서는 '현재 상황(흐름) -> 문제 파악(정의, 예시) -> 해결방안(태도)'를 보여주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알려주기에 실용과 인문, 자기계발까지 여러분야를 다루고 있다.



*서사원 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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