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가 아닌 모두의 필독서 "
요즘 인공지능 Chat GPT로 떠들석한 분위기이다. 그 인공지능만 있으면 자신이 혼자서 모든 다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흘러가기에 더 뜨거운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더더욱 과학분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번쯤 들어본 이야기에 귀 기울리기도 하고 말이다.
이 책은 <모빌리티, 우주와 로봇 그리고 소재, 정보통신, 생명공학,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라는 분야에서 쓰이는 기본적 용어와 지금까지의 발견, 적용의 내용을 알기 쉽게 그림과 글로 쓰여져 있다. 설명이 한 차례 끝나면 '되돌아보기'라는 부분으로 딱 정리도 되어있다. '용어-되돌아보기(호기심)-내용' 이 순서대로 보아도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MZ세대를 위한 과학 필독서라고 광고를 하는데 생각해보면 모두에게 필요한 필독서이다. 왜냐하면 더이상 '인터넷'으로만 연결되어 있는 세상이 아니고 그보다 더 넓고 깊은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으로 이 책을 읽다보면 '이정도'까지 알아야한다는 필수적인게 느껴진다.
'새로운 기술(호기심) + 이전 역사 + 미래 상황 + 현재 상황'을 적절하게 내용으로 차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데 내용이 각 분야에서 각 전문가가 살펴봐도 대학교 지식처럼 많은 내용을 담고 있고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다른 분야를 본다면 (새로운 지식) 호기심이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거리와 '전문가'적인 내용으로 꽤 쏠쏠하게 지식을 얻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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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8. 킬러로봇이란 인공지능등을 통해 스스로 적군에 대한 무기 발사를 판단하는 로봇을 말합니다. 이런 로봇은 절대 개발하면 안 된다는 것이 세계적인 협약사항입니다.
p.258. 배양육은 이제 2~3년 안에 각국 정보의 심사를 거쳐 시판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대량생산 체제가 이루어지만 기존 고기와 가영 차이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싸지는 시점 또한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 기후위기, 기존 축산업 흔들림)
p.293. 세계은행은 수상 태양광이 육상 태양광, 건물 태양광과 함께 태양광발전의 3대 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p.390. 현재 모든 영역에서 초미의 과제는 기후위기의 극복입니다. 산업, 발전, 운송, 건축, 교육 등 모든 분야의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자연히 과학기술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살펴야 할 것은 기후위기에 대한 과학기술적 대응으라 판단했습니다.
*북루덴스 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