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은 자연에 의존하는가? "
이 책은 많은 철학자들이 '자연'에서 '당위'를 찾아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책이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인간이 바라보는 자연과 자연입장에서 바라보는 입장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인간이 양쪽의 입장에서 바라볼때) '자연'이라는 큰 덩어리를 '특정, 지역적, 보편적'으로 나누고 각각 인간이 규범을 지어 알려주고 그 규범과 자연을 연결지어 내용으로 담았다.
결국 인간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질서와 규범, 생각들이 담겨 있는 책으로 자연이 인간에게 할 수 있는 행위, 인간이 자연에게 행하는 행위를 볼 수 있고 지금까지 인간이 살아오면서 많은 사건들을 자연과 연관되어 설명한다. 예를 들면 자연을 훼손했을 때 나오는 현상, 두려움, 공포 등을 인간이 겪으면서 불안한 상태로가는 현상 같은 것 말이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자연재해'를 보자면 이 현상은 인간이 자연에게 좋지 못한 행동이 쌓이고 쌓여서 다시 되돌아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현상으로 인간이 피해를 입었을 때, 또 다시 자연의 질서를 무시한다면 더 큰 재앙이 올거라는 예측도 할 수 있게 해준다. 자연을 통해 알게된 감정을과 인간에 대한 규범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철학적으로 생각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자연과 인간이 가진 정도와 양을 가늠해보고 인간이 중심이었을 때 자연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관점이다. 막연히 자연이라는 것 보다 인간이 본 자연을 이 책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정리해보는 것도 좋겠다.
p.11. 철학자들은 자연에는 어떠한 가치도 없다고 주장해왔다. 자연은 단순히 사실이며, 그 '사실'을 '당위'로 바꾸려는 인간 행위의 강요나 투영을 받아들일 뿐이라고 보았다.
p.14. 자연적인 질서와 도덕적인 질서가 다른 방식ㅇ로 얽혀온 몇몇 예시들을 보면 문제가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왜냐하면 자연에는 질서가 매우 풍부해서, 자연의 질서와 인간의 질서는 매우 많은 형태로 비유될 수 있기 때문이다.
p.55,6. 셰익스피어 희곡의 리어왕처럼 하늘을 향해 주먹을 흔들거나 비바람을 욕하는 것은 이성적 행위성과 도덕적 책임감을 신이나 날씨에 돌리는 일이거나, 혹은 미쳤다는 증거를 명백하게 보여주는 일이다.
p.57. 일부 언어에서는, 고착된 규범을 과시하는 행위들이 단순히 '클린 것'일 뿐 아니라, '상상할 수 없는' 또는 '믿을 수 없는' 심지어 '불가능한 것'으로 묘사된다. (...) 인간성의 경계를 넘은 도덕적 괴물이라는 것이다.
p.75,76. 도덕적 질서의 모델을 세우는데 자연은 다른 후보들보다 최소한 두 가지 이점이 있다.
1)자연은 어디에나 있고, 항상 볼 수 있고, 이용할 수 있고, 친숙하다.
2)자연이 모든 질서의 저장소라는 것이다.
*김영사 서포터즈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