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지금, 머뭇거리고 있나요? "
다행하게도 이 책은 '~하면 힘낼겁니다, 힘내세요, 용기를 가져라'와 같은 말을 하려는 책이 아님에 깜짝 놀랐다. 개인적으로 걱정이 많아 힘을 얻기 위해 자주 외치는 말이 '내일의 은지야~도와줘,ㅋㅋㅋ'이다. 매일을 버티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행운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초판 19년 1쇄 발행을 시작해 26쇄 발행까지 온 책이니 이미 많이 팔렸고 어쩌면 매해 초해 당신도 구매했을 책이라 예상한다. 보통 이런 책은 연말이나 연초에 새로운 다짐으로 미래를 생각해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p.21. 스스로에게 말하는 방식은 그 순간에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다. 말하는 방식은 무의식 속으로 서서히 스며들고 내면화되어 장기적으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꿔놓는다.
이 책을 다 읽고 덮었을때 자신의 생각, 말, 행동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질거라고 자신도 모르게 스며들어있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자신의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운과 남, 환경을 탓하는 에너지보다 지금 상태에서 어떻게 '시작'할지, '끝'을 볼지는 당신이 선택하면 된다. 지금 자신이 가능한 쪽으로 시작해보시라. p.41. 변화할 의지, 놓아줄 의지, 받아들일 의지.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이 제일 잘 안다.
우리의 과거는 모든게 실패하지 않았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고 지금 이 순간까지 오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했던 행동들이다. 당신은 자신의 일이 풀리지 않는다고 과거에 집착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똑같은 일이라 하더라도 과거의 눈으로 바라볼 때와 현재의 눈으로 바라볼 때 서로 다르게 보일 수 있단다.(...) 과거에는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을 지금은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어.- 톨락의 아내_p. 247,8. 작가정신.)
이 책을 따라가다보면 자신의 과거가 떠오르고 현재에 어떻게 무언가를 시작할지,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을 보고 미래를 계획한다고 해서 그 계획대로 흘러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꿈꾸는 미래를 위해 한 발자국 내디딜 수 있는 확실한 현재는 나타난다.
글의 중간중간 명언과 내가 한번쯤 했을 법한 행동과 생각이 이 책에 담겨져 있기에 누구나 한번쯤 뜨끔할만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 작가는 자기계발서나 심리쪽의 책을 많이 읽어봤을 것 같은 내용과 일반적으로 게으른 사람들의 행동을 자주 관찰한 기분이 들게 글을 담았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당신은 미루었던 무언가를 실행할 확률이 높으며 세상을, 자신의 인생을 단순하면서도 좀더 가치있게 바라볼거라 예상된다.
p.192. 기대를 잘라내라. 지금 당장 그 기대들을 놓아줘라.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인 기대를 놓아주지 않아서 수렁에 빠지는 것보다는 인생의 예측불가능성을 인정하고 주위 환경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된다.
p.222. 그만두는 것과 시작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서로 연결되어 있다. 왜냐하면 심리학적으로 무언가를 갑자기 '뚝' 끊기란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나 그게 음식이나 섹스, 약물, 비디오 게임처럼 인간의 뇌에 영향을 미치는 중독성 강한 습관이라면 말이다.
*웅진지식하우스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