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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
다키와 아사코 지음, 김지연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말도 안 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
_다키와 아사코 지음
_김지연 옮김
" 신비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어떠세요? "
이 책의 제목으로 '말도 안되게 시.끄.러.운'이라고 붙여져 있는데 이 단어를 제목으로 붙였다는 것이 이 책의 전체적 내용을 정말 잘 나타냈다. 왜냐하면 이중적으로 쓰였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 이야기를 읽다보면 인물들의 속마음을 읽게 되면 '진짜 시끄럽다'와 인물들의 겉에서 보여지는 분위기에서 '진짜 조용하다'라는 이중적인 의미 말이다.
이 이야기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멀리서 보면 평범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행복한 심리와 타인의 사랑이 내포된 것을 느낄 수 있다. 모두가 이 북쪽 지방 작은 동네에 위치해 있는 오르골 가게에 우연히 들어가게 되면서 그곳에서 만난 주인남자와 상담을 한 후 맞춤 오르골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그 오르골이 완성되어 찾아 들어본 후 자신의 불안했던 감정이 서서히 정리되고 해결되는 이야기로 총7편이 담겨있다. 이야기의 흐름이 앞서 말한 것 처럼 그렇게 큰 맥락인데 세세한 에피소드는 다 다른 삶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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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 '말이 통하게 되면서 잘 풀렸다'고 오빠는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상대의 목소리가 물리적으로 들리는 것과 그 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느냐 마느냐는 다른 문제인 것이다.
p.75. 둘이서 산 것, 식재료나 샴푸나 화장지 같은 게 아니라 기념으로 남을 만한 것은 없을까. 열심히 기억을 더듬어보아도 무엇하나 생각나지 않아서 준페이는 흠칫 놀랐다. 함께 지낸 4년이 이대로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릴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같이 읽어요ㅡ
- 겉으론 조용하지만 속으로 시끄러운 마음이 어떤건지 느끼고 싶으신 분.
-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
- 잔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 어떤 기적으로 바라는지 궁금하신 분.
- 공감이 되는 이야기를 접해보고 싶으신 분.
*소미미디어 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