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스 포풀리 - 고전을 통해 알고 싶었지만 차마 물을 수 없었던 모든 것
피터 존스 지음, 홍정인 옮김 / 교유서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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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대한 고전을 재미있게 여행하고 싶다면... "



이 책은 한마디로 '엄청나다.' 벽돌책으로 불리지만 방대한 양을 알뜰히 담아놓은 책이라 읽기 시작하는 순간 세계가 정말 넓고 역사로 남아 우리에게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어느 누구나 이 책을 손에 잡으면 '도전정신'이 들 책이다.

우리가 한 번쯤 '고통받고(영어) 있거나 이 규칙(성의 분류, 정치, 규칙), 예전 사람들은 어떤 생각(철학)을 가지고 살았을까(역사)'와 관련된 것들이 언제부터 왔을까 고민해 본 적있지 않나.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책이다.

처음 서문으로 짧게 시작하며 지도, 연표가 친절하게 나와있다. 그리고 머리말에서 '고전'이라는 단어의 어원부터 오해, 편견, 고전을 익혀야 하는 이유가 쓰여져있는데, 고전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수긍할 내용이 많이 담겨져있다.

그리고 1장으로 기원전 700년부터 서기 500년까지 핵심적인 등장인물, 사건, 나라, 왕의 업적,종교 등등으로 지금까지 밟아 온 역사적 사실이 나오는데 단편으로 짧게 쓰여져있다. 1장에서 역사의 시작을 배경으로 그렸다면 본격적으로 2장부터 이 고대문헌이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방법이 담겨있다. 가장 신기했던 점이 '최초의 알파벳','공공 도서관' '필사본'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흥미로웠다.

3장에서는 과학적으로 과거를 발굴하며 로마의 몰락, 바다에서의 수확이 언급되어 있고 다음으로 나오는 4장에서는 '민주정'에 대해서 짧은 시대라고 서술되어 있는 부분이 나온다. 5장에서는 '성'에 대해 내용이 쓰여져 있는데, 신화에서 나오는 여성, 결혼, 자녀, 가정에 대해 나온다. 6장부터는 황제와 제국, 서로마 몰락 등등이 나오고 7장은 음식, 8장은 언어, 9장은 문법과 언어(그리스에서 로마로), 10장은 철학(스토아주의와 에피쿠로스주의),11장은 고대의 업적, 방법론, 혈액 종류, 여러가지를 언급하며 이 시대의 다음에 올 미래를 바라본다.

이 책은 고전 역사에서 어떤 이야기가 있고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과 많이 다른지 알 수 있게 도와준다. 단순 연도별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한가지 주제를 뽑아 설명해준다. 그래서 덜 지루하며 공부가 되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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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 현대 사회에서 '고전'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고전이란 첫째, 과거의 모든 위대한 문학작품을 뜻하고 둘째,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학작품을 뜻한다. 후자의 의미로 사용될 때 고전은 은연중에 엘리트주의나 특권층의 상징 같은 인상을 풍겨왔다.

p. 36. 우리는 오로지 단 한 번의 짧은 삶을 영위하며 그 안에서 이렇게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역사는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인간이 글을 읽고 쓸 줄 알았던 모든 시대와 사회에서 경험한 것을 한 접시에 담아 우리에게 내놓는다.

p.239. 사람들은 보통 고대 세계에서 여자의 삶이 유독 더 지옥 같았으리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남자들에게도 삶은 정말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가난과 의학적 무지가 괴로움의 주된 원인이었고, 두 가지 모두 사람을 가리지 않았다.

p.367. 세계는 애초에  신들이 창조한 것일 수 없다는 것이다. 원자로부터 우연히 생겨난 모든 것이 필연적이듯 세계도 탄생했다가 소멸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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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봐요ㅡ
- 고전에 관심이 많으신 분.
- 서양 고전학의 대가의 가이드를 받고 싶으신 분.
- 영어로 고생하고 있어 (영어)의 시작이 궁금하신 분.
- 철학, 정치, 교육, 언어와 관련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
- 있어 보이는 지식을 갖고 싶으신 분.
- 인간의 조건에 대해 이해하고 싶으신 분.
- '과거도 중요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




*교유서가 서포터즈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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