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오염이 진짜 '소'가 주범일까요? "
최근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며 음식을 줄이거나 가축의 수를 증가해 대량생산하는 것들을 비판해왔다. 사람들은 왜 기후변화의 주원인이 '가축(소)'라고 주장하는 것일까. 그리고 다들 '가축'에 대한 주제로 환경을 보호한다는 늬앙스로 책이 많이 나오는 것일까. 정말 환경을 생각하는 건가? 진짜 가축이 문제였을까?
p. 31.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 방목은 제대로 관리될 경우 소고기 생산이 배출하는 탄소의 총량보다 더 많은 양의 탄소를 토양으로 돌려보낸다. 다시 말해 방목은 오히려 대기 중 탄소 저감 효과를 낸다.
이 책은 처음 시작부터 일반적인 편견과 그동안 들어왔던 주장들에 대한 것들을 깨지게 만들었다. 대표적으로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소의 메탄가스' 를 언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과연 '소'가 문제일까? 소의 개체수가 줄어들면 온실가스의 심각성은 낮아질까?
메탄가스는 대기중으로 나가면 수명이 짧은 반면 이산화탄소는 수십만년 유지된다. 게다가 메탄가스는 수산기산화라는 자연 분해과정으로 이산화탄소 같은 기체보다 빨리 사라진다고 한다. 그리고 소의 메탄은 생물계통적 탄소순환(탄소를 공기 중에 방출, 식물과 토양이 흡수, 동물이 재섭취)으로 오염이 아니다. 지구가 이미 오래전부터 해오던 자연적인 일이다. 이것이 온실가스로 이야기 된다?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문제라 생각된다.
소고기 식습관과 관련해 현대 서구사회가 겪는 건강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우리가 비만과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이유는 육류때문이 아니다. 이 책에서 말하길 육류 자체 때문이 아니라 육류와 같이 사용되는 식품첨가제, 고기 이외의 것들이 문제라고 언급한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해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의 여러 건강문제의 주범이 고기가 아니라는 말이 나온다. 예전부터 '설탕'이 위험한 음식처럼 인식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설탕이 비만 여부에 상관없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p.234. 우리는 영양문제를 평가함에 있어서 여전히 비무작위 연구에 크게 의존한다. 비무작위 연구는 교란 요인들 때문에 믿을 만한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영양 연구에서는 그 불확실성이 더 증폭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아주고 건강한 음식소비에 대해 정리며 많은 연구로 설득력있게 문제들을 마주본다. 그리고 마지막엔 인간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축과 함께 살아가려면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행동이 바뀌어야 하는지,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정리되있다. 여기서 좀 더 갔던 것은 목축업, 축산업을 하시는 분들게 지속가능한 실천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p.351. 소 관련 문제들은 토지 관리, 자원 낭비, 오염, 동물 복지, 식품 안전성으로 정리된다.
*같이 봐요ㅡ
- 소고기 먹는데 죄책감 가지신 분들.
- 비만이 '육류'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이 '소의 메탄가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 기후변화와 현재 먹거리에 걱정이 많으신 분들.
- '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싶으신 분들.
- '육류'와 관련된 서적들이 거기서 거기라고 느끼시는 분들
(이 책은 그런 책들의 다음 책, 반박하는 책입니다)
*갈매나무 서포터즈로 도서지원 받아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