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옳은가 - 궁극의 질문들, 우리의 방향이 되다
후안 엔리케스 지음, 이경식 옮김 / 세계사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 당신의 행동, 생각, 방향. 다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책은 전반적으로 지금 현재 사회생활이나 뉴스를 자주 보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이슈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코로나 시기 이전에도 사람들이 난폭하고 잔인하다고 생각했지만 코로나가 끝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심해졌다고 느끼는 요즘이니 말이다. 어쩌면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기술이나 발전이 빨라지도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태도와 자세들이 무엇인지 언급하고 원래 가지고 있던 편견과 걱정을 멀리서 지켜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그렇기에 사회가 악해졌다고 느낄때 읽어보는게 좋을거라 건내본다.

p. 115. 기술은 우리에게 엄청난 부를 형성할 기회를 많이 준다. 그러나 결국 사회적 차원의 어떤 폭넓은 거부권이 기술로 발생한 이득의 분배 방식을 좌우할 것이다. 이는 윤리적 공유에 관한 질문이다.

과거보다 더 풍족해진 우리는 배를 곪는 문제를 걱정하기보다 자신의 일과 지위, 소득을 가질 수 없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현재 뉴스만 봐도 부동산이며 주식이며 땅이며.. 원래 가지고 있던 사람들과 기업이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부'는 늘어나고 다수의 사람들은 고생하며 허리한번 못 피는 삶을 살아간다. 기업도 앞으로 나아가려면 다수의 사람들의 노동력이 필요하고 다수의 사람들 또한 비슷한 분배를 원하는 이런 선순환이 이루어져야 나라가 발전하고 서로의 행복을 보장받을 수 있다. 저자는 기술의 발전과 분배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언급하고 미래의 우리 후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예상하며 책을 남김으로서 (미래의 후손)그들과 대화 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 피식할 수 있는 부분이 곳곳에 숨어있다.

p.277. 국가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분열되기 쉽고 국가의 윤리적 혹은 비윤리적인 행동은 국경선 획정에 장기간에 걸쳐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떤 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당신이 오늘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내일의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정치와 국가에 대해 깊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겉으로 보아온 사실을 보면 한국도 정치판에서는 서로를 믿기 어렵고 자신의 주장과 같지 않으면 밀어붙이는 것을 많이 봐왔다. 심지어 모두가 같은 무리이면 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그러기 힘들었던 모습을 많이 봐왔다. 위의 p.277쪽의 보면서 이 문제가 과거부터 미래까지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에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이렇게 책에 언급되었으니 (독자입장에서)앞으로 지켜볼 문제로 떠오른다.

p.312. 미래의 어떤 시점에서 봤을 때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판명될 현재의 행위 중에도 좀 더 좋은 게 있고, 또 좀 더 나쁜 게 있을 것이다.

p.22. 극단적으로 양극화되고 스스로 확실하다고 여기는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보다 겸손한 태도와 덜 비난하는 자세, 그리고 후손들이 지금 우리의 행위를 놓고 야만적을 여기리란 사실에 대한 깨달음이다.

*같이 읽어 싶어요ㅡ
- 이 서평을 보며 고개 끄덕이시는 분들.
- 사회가 혼란스러운데 정리를 하고 싶으신 분들.
- 앞으로 살아가야하는데 막막하신 분들.
- 정치하시는 분들.
- 윤리적 딜레마와 관련해서 대화하려는 분들.
- 지금까지 나온 종교, 기술, 문화, 환경 등등의 문제점들을 고민하는데 참고할 책이 필요하신 분.
- 지금!


*세계사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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