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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여자
민카 켄트 지음, 공보경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완벽한 여자 / 민카 켄트 저/ 공보경 옮김/ 한스미디어
작가는 워싱컨 포스트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 [훔쳐보는 여자], [더 퍼펙트 룸메이트], [완벽한여자], [내가 너였을 때], [더 스틸 워터 컬스]의 작품으로 알려져왔다.
외국 작품이라 문화가 달라 이해를 못할까봐, 이름이 인식이 잘 안될까봐, 살짝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 책으로 인해 책 읽는 내공이 늘었나?! 싶을 정도로 가독성이 좋았고 이야기도 흥미진진 했다. (등장인물이 입술을 깨물면 나도..어느순간에)
생각해보면 납치한 범인을 아는 순간까지 스릴넘치고 심장이 쫄깃했고 계속 '누가 범일일거다..'라며 나름대로 추리를 이어 갔었는데, 결국 틀렸다.
그리고 주인공들을 살펴보면 여기서의 '완벽한 여자'는 '그리어'라고 생각한다.ㅋㅋ 돈은 많지 않지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남자를 만났고 자신의 많이 변한 모습과 강인한 멘탈을 가지고 있고 뭘하든 열심히 하는 성격과 뒷심이 좋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사실 메러디스는 어떤 남자를 선택하든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자유롭지 못할거라 생각한다. 정말 범인이 극적인 사이코패스지만 남편도 뭐... 좋은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p. 50. "난 아직 당신을 아기와 나눠 가질 준비가 안 됐어." 장난인 듯 아닌 듯 알쏭달쏭한 말투다. "미안한데 가급적 오랫동안 당신을 독차지하고 싶어."
p. 115. 그는 내 안에서 격하게 타오르는 불덩어리를 식혀주는 시원한 물이었다. 그가 내 안에서 무것을 보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를 만나면서 내 인생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는 남자에게 사랑받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다. 남자에게 사랑받는다는 건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알지 못하던 낯선 개념이었다. 또한 그는 나라는 냉담한 인간의 껍질 속에 부드러운 면이 있음을 알게 해주었다.
p.122. 언니와 절친들이 말렸지만 나는 돈 많고 나이 많은 남자와 충동적으로 결혼했다. 다들 내가 결혼하기엔 너무 어리다고, 눈부시게 빛나는 큼직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처음 내민 남자에게 섣불리 정착하기보다는 나 자신을 찾는 게 먼저라고 조언했다.
p.165. "하지만 당신이랑 있으면 완전히 다른 감정이 느껴져요. 정확히 꼬집어 말할 수는 없어요. 앤드루와는 달리 당신이랑 있으면 살아있는 것 같아요."
*추천 합니다!!*
- 외국 작품이지만 가독성을 느끼며 스릴을 느껴보고 싶으시 분.
- 어떤 사람이 범인일지 끝까지 고민해보고 싶으신 분.
- 상류층 문화가 어떤건지 구경해보고 싶으신 분.
- 페이지터너+스릴+불륜+우정+미묘한 감정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
- 뒤로 갈수록 이야기를 기대해보고 싶으신 분
*출판사에서 주신 책으로 즐겁게 읽고 소중히 간직한채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평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