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 7조 - 정치 격동의 시대, 조은산이 국민 앞에 바치는 충직한 격서
조은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에 이 말을 보고 시작하자.

※ p.7. 이 글에서 내가 언급하는 어느 정치인의 이름이 거슬린다면 독자들은 마음속으로 반대편 정치인의 이름을 대입하면 해결될 일이다. 그것이 이 나라의 정치와 정의의 현실이니 그러함도 마땅히 한 가지 방편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시무7조>라는 고루한 형식의 장문을 올려 43만 동의와 12만 개의 댓글, 260회의 언론 보도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글로, 

 


1편에서는 작가님의 경험으로 에세이 형식과 본인이 알고 있는 현 정권를 합쳐서 글을 쓰셨고 / 2편에서는 돼지라는 동물을 이용해  현 정권을 이야기 했고 / 3편에서는 상소문 버전으로 현 정권을 이야기 했다. 

 

처음부터 이런 글을 쓰시던 작가님은 아닌 것 같다. 어떤 정책이 내려올때 위기에서 나는 피해갔지만 우리 아이들은?!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하신 글이라고 알고 있다.

 

피곤한 직장인이며 반항하는 공처가 이고 고독한 애주가다. 그리고 당신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교육과 환경에 민감하고 밥벌이에 지쳐 빌빌댄다. (p.113)

 

 

p. 18 . 어느 한 사람에게서 나온 잘못된 정책이 모두의 고통으로 돌아왔을 떄, 정치는 그들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 된다.

 

 

p. 49. 극단이 아닌 중용의 정신으로 검찰 개혁을 말할 수는 없는 것인가. 조직의 해체가 아닌 권한의 분산, 멸절이 아닌 다스림으로 말이다.

 

 

p. 211. 역병과 맞서면서도 살기 위해 모두가 발버둥 쳤다. 삶에 대한 투쟁은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자만의 것이 아니었다. 그 뒤편에 남겨진 삶 또한 누군가에 의해 조물조물 자라난다. 부모의 빈자리를 그들의 부모가 대신했고 아이들은 그렇게 조부모의 주름진 손을 타고 커갔다. 

 

 

p.219. 이제 우리에게 공공복리란 무엇인가? 집값은 전국적으로 폭등했으며 수많은 전*월세 난민이 양산됐고 임대료마저 폭등했다. 세금은 다방면으로 올랐고 무주택자는 내 집 마련을 포기한 지 오래다. 공공복리가 공공의 복수로 되돌아온 셈이다.

 

 

★정치 렙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국가의 경제사회 흐름을 파악하고 싶으시분

★언론과 인터넷 댓글로 분위기 파악이 아닌 글로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

★두 아이의 39세 아빠의 고민을 들어보고 싶으신 분

★자신의 (사회적으로) 미래에 대해서 고민이신 분

★일반 소시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신 분.

 

 

+개인적으로 밑줄도 치고 물음표도 달며 배우기도 하고 나의 미래애 대해서 고민해보기도 했던 책이다. 지금 아니면 그 후에 읽었을 때 이해도 어렵고 와닿지 않았을 것 같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신 책으로 고마움을 느끼며 글 남겨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