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영웅문 제3부 - 중원의 별 1 - 페이퍼 백
김용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86년 9월
평점 :
절판


중국무협 소설에서 여러 작가들이 있지만 단연 최고라고 할 만한 작가로는 김용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역사를 바탕으로 미려한 문체로 전세계 독자들로부터 수십년간 사랑을 받아온 그에게는 일군의 팬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3부에서는 더욱 다듬어진 그의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장무기를 주인공으로 하는 3부에서는 양과가 들고 다녔던 현철중검으로 만들어진 검과 도를 소재로 이야기를 꾸려 갑니다.

구양신공이라는 새로운 무공이 출현하고 좀 더 신기한 방법으로 장무기는 무공을 얻습니다. 1부와 2부에서 보여 주었던 개연성 측면에서는 조금 비난을 받을 여지는 있지만 오히려 무협 본연의 재미에서는 전작 1부와 2부를 앞지른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2, 3부 중 무협으로서 재미라면 개인적으로 단연 3부를 꼽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설 영웅문 제2부 - 영웅의 별 1 - 하드커버
김용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7년 3월
평점 :
절판


1부에서 시간이 1세대를 뛰어 넘어 양강의 아들 양과로부터 영웅무의 두번째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양과는 어린 시절 고생을 하다가 곽정과 황용부부의 눈에 띄어 양육을 받게 됩니다. 그러다가 주화입마된 구양봉을 따라나서고 그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의 사부이자 연인이 되는 여인과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흔한 무협소설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들을 연출합니다. 한 세대가 지난 만큼 전편에서와 새로운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각각의 무공 또한 변화됩니다. 무협소설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권하라면 영웅문을 꼭 권하고 싶습니다. 수십년간 대중으로 사랑 받은 이 소설은 무협소설에서 고전이라면 고전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가치 있는 작품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설 영웅문 제1부 - 몽고의 별 1 - 하드커버
김용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7년 3월
평점 :
절판


중국무협 소설에서 여러 작가들이 있지만 단연 최고라고 할 만한 작가로는 김용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역사를 바탕으로 미려한 문체로 전세계 독자들로부터 수십년간 사랑을 받아온 그에게는 일군의 팬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주도면밀한 작가의 구성으로 임신중인 곽소천부부와 양철심부부가 구처기를 만나는 것으로 시작하는 영웅문 1부는 시작합니다.

1부에서는 곽씨 부부의 아들로 태어난 우직한 곽정과 도화도주 황약사의 딸 황용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곁들어 당시 중국의 역사를 관통하는 큰 사건들을 소개합니다. 또 무협소설 특유의 신기한 무공들... 거기다 기인이사들과 기묘한 물건들을 소재로 등장시키며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냅니다

특히 황룡십팔장에다 타구봉법, 일양지, 구음백골조, 탄지신통, 합마공등 특색있는 무공으로 그 주인공의 성격마저 투영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작가의 역량은 무협소설이라는 장르를 한차원 끌어올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무협소설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권하라면 영웅문을 꼭 권하고 싶습니다. 수십년간 대중으로 사랑 받은 이 소설은 무협소설에서 고전이라면 고전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가치 있는 작품입니다.

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꾸로 읽는 세계사 - 거꾸로읽는책 3 거꾸로 읽는 책 3
유시민 지음 / 푸른나무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고등학교 때 역사선생님이 국사와 세계사를 아주 잘 가르쳐 주셨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유시민에게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인류의 자잘못과 다양한 사실, 사건들을 바탕으로 현재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세계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사건들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그 내면까지 파고들어 보여주는 이 책은 남다른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시민의 글에서는 그의 외모와는 달리 힘이 느껴진다.^^ 비판할 곳은 신랄하게 비판하며 관조적으로 봐야할 곳에서는 한 걸음 물러서 조용히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지금에 와서는 이런 이야기 못할 이유 없지만 88년 초판 발행 당시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아무도 나서서 하지 못하는 그런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식의 최전선 - 세상을 변화시키는 더 새롭고 더 창조적인 발상들
김호기 외 52인 지음 / 한길사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어디까지를 일상생활로 볼 것인지에 따라 저마다 생각이 다르긴 하겠지만 솔직히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닐 것이다. 바로 그런 구체화의 과정에 단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상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르네상스맨이라도 모든 분야에 깊이와 폭이 있는 지식을 갖추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군데 군데 막히는 부분이 있었고 일부분은 솔직히 정독이 가능할 만큼 사전지식이 없었다는 고백을 하면서도 이 책에 대해 몇 글자 적고 싶은 이유는 책이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주된 관심사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궁금해 하던 유전자 복제에 대해 어느정도 알 수 있게 되었고 나노과학, 철학, 영화 등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습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각 저자의 저술 뒤에 참고자료들을 읽어 보고 한 번 더 도전해 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