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과 함께 읽는 러시아문화이야기 유시민과 함께 읽는 문화이야기 11
유시민 옮겨 엮음 / 푸른나무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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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절판된 예전의 책으로 러시아문화이야기와 헝가리, 폴란드의 내용이 합본된 책으로 읽었다. 러시아문화에 대해 러시아인이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서 까발린 내용으로 보는 이들에게 일반 역사 문화소개서와는 판이하게 다른 재미를 준다. 한국어로 번역되어 넘어오기까지 시간을 감안하면 현재의 모습과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상당부분 러시아와 러시아인 본연의 모습을 그려놓은 부분이 많다고 생각된다. 그들의 문화와 유머 생활상을 내부인이 세세하고도 유머있게 소개한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동유럽을 비롯하여 구소련에 공산주의 체제하의 국가들에 대해서는 역사적 문화적 지식이 빈약한 데 그에 대한 갈증을 어느 정도 풀어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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