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조선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맘스에디터에서 보내준 뜻밖의 책선물 조선미 저서의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를 받고 너무

좋아하는 예준이 입니다.

아이를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솔루션 한마디로 육아와 가르침에는 끝없는 자기성찰과 부모의 교육

도 요구되는데 이를 위한 일종의 길을 열어주는 책이네요.

벌써 저도 5살 예준이와 2살 채율이의 아빠가 되었는데 한아이의 부모일때와 이제 둘을 가진 부모일때

는 또다른 방향의 육아가 중요하고 아이들 성장과 교육에 큰 가르침이 됩니다.

흔히 한창 성장시기에 있는 유아를 가진 부모일수록 이 책의 소중함이 커집니다.

갈수록 오냐오냐하면서 키우고 품안의 자식처럼 귀하게 키우려는 요즘 그 방향성이 더욱 아이들의 성

장과 사회성에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요새 아이들은 힘들때면 부모를 찾습니다. 부모는 내가 해줄께하고 아이를 도와줍니다.

물론 너무 힘들고 어려울때는 아이들을 도와주는것은 부모로서 해야할 일 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걸어도 힘들다고 안겨서 다니는 예준이 또래들을 볼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보면 예준이는 걸어다니다 넘어져서 다시 일서나서 걷고 뛰고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고 있

습니다.

또는 걸어다닐 수 있는 아이들에게 유모차까지 태워서 다니는것은 과잉보호가 아닌가 싶네요.

물론 아이들은 장시간을 걸어다니면 힘들긴하기때문에 쉴 곳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유모차가 아닌 다른곳에서도 쉴 수 있다는것을 가르쳐 주고 쉬운 일에는 아이들에게 가르침

과 방향성과 방법을 제시하여 다양성을 길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랑 예준이의 경우는 주말 전철의 이용경우 사람이 많을 경우 바닥에 휴대용 장판까지 깔고 이동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자리가 없다고 투덜대지 않는 아이를 보면 정말 대견합니다.

저도 이 책을 보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내실이 없는 부모의 자격이라는 것을 항상 깨닫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힘들고 시련을 겪는것을 보면 부모는 맘이 아파 아이들에게 다가가 도와주려고 손을 내밉니다. 현재는 이것이 부모로서의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이것이 장차 커나가는 아이들에게는 도히려 해가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힘들때마다 손을 내밀면 장차 성장하는 아이는 시련과 또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조차도

지게되서 자꾸 자포자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조선미 박사님의 저서에서는 안락함만이 아닌 시련도 이겨낼 수 있어야 사회성이 강한 아이로 자랄수

있다고 써 있습니다.

항상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그리고 힘든일도 이겨낼 수 있도록 저도 부모로서 힘을내야 할거 같습니다.

지금도 부모로서 많이 부족한 저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고 많은 부모에게 또다른 가르침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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