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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이재준 지음 / 리더북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작은 습관 하나의 변화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준 멋진 책.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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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만만 심심 토크 - 남에게 들키기 싫은 '나'의 마음
유일한나 지음 / 리더북스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대체로 심리학 용어나 심리실험들은 어렵게 생각된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 책은 제목이 먼저 만만해(?) 보이기에 구입해서 읽어봤다.

역시 책이 쉽게 술술 읽혀졌다.

하지만, 읽는 동안 그리 쉽게만 넘길 책은 아니었다.

심리학 용어나 심리 실험들이 수록되어 있었으며,

상대의 마음을 엿볼 수도 있게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를 다시 돌아보고 나의 행동을 반성하는 기회도 주어졌으며,

이해하지 못했던 상대방의 심리도 읽을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책이 소설처럼 연계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중간 중간 생각날 때마다 꺼내서 읽어도 무난할 책이다.

남는 시간 아무때나 읽어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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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십대 사이 우리 사이 시리즈 2
하임 기너트 지음, 신홍민 옮김 / 양철북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십대에 들어선 딸 아이를 보면 느끼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 나이에 난 그러지 않았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너무 빨리 성장해버렸네..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말이나 행동을 보면 아이는 항상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멀리씩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전 한 발자국씩 아이보다 늦은 내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들곤 했습니다.
그리고 갈 수록 반항심이 커지는 아이의 행동에는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급기야는 아이교육에 필요한 상담소를 찾아보던가
적어도 서적이라도 찾아봐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서적에 관심을 보이던 중,
마침 알라딘에서 리뷰선발대회에 채택된 리스트북을 보니
<부모와 십대 사이>가 들어있어 선뜻 이 책을 손에 집어들었습니다.

<부모와 십대 사이>의 책장을 넘기면
우선, 여러 사례들과 함께 십대 아이들의 욕구, 감정 등이 수록되어 있어서
그들의 심리와 부모로서의 나의 기대치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먼저 내가 해야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아이와 대화하고 칭찬하고, 아이에게 화내는 방법들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칭찬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고 어떤 칭찬이 좋고 나쁜 것임을 이 책에서는 알려주고 있고,
화내는 방법도 무조건 화를 참는 것이 아니고 적절하게 좋은 방법으로 화내는 것이 무엇임을
이 책은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행동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옮겨진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십대 자녀를 둔 부모가 이 책을 읽으면 어느 정도 십대를 이해할 수 있으며
부모와 아이와의 생각과 느낌 차이의 간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 제 아이는 아직 십대 초기라서 이성교제, 마약, 흡연, 음주 등에 대해서는 별고민 없습니다만,
이 책을 보면서 나중에 접하게 될 고민들과 대처법을 미리 예측해보며
아이의 성숙에 대해 이제는 제가 한 발자국 더 앞서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바른 길로 인도해 줄 길을 가르쳐 준 이 책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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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0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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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인지 무의식적인지, 나는 삶을 문학적 테마 속에 집어넣어 다른 사람들보다는 인생을 더 진지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그것이 지식인이나 교양인들에게는 의례적이고 당연한 것이라 알고 있는 나는, 삶에 대해 항상 무겁게 고찰하면서 내 자신을 지식인이나 교양인들과 같은 부류에 소속시키려 했고, 내 자신의 무거움을 정당화했다. 하지만 그것은 내 자신의 생활을 항상 힘겹게 했으며 점점 걷잡을 수 없는 딜레마에 빠져들게 했다. 좀 가볍게 살고 싶어도 나는 다시 내 정신세계로 다시 돌아가 헤매고 있었다. 하지만 ‘인생수업’의 첫 장을 읽는 순간부터 나는 많이 변화되고 있었다.


제일 첫 장에서부터 나는 감탄사를 늘어놓았다.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나의 지적호기심은 소수의 교양인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배움을 얻고 있지만 단지 나는 그들과 다른 형태의 배움의 길을 걸었던 것이다. 그 후 계속 난 ‘인생수업’에 빠져 들어갔다.


“삶에 미소 지으면 삶이 나에게 미소 짓는다”는 포근하고 행복하고 당연한 진리를 공감했으며, “우리는 뱃속에서부터 느끼는 감정과 솔직하게 접촉해야 한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 내 자신의 가슴에 두 손을 모아 내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솔직한 말을 듣는 연습을 해보게도 되었다.

이 책을 보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눈물도 흘러나왔고, 미소도 짓게 되었고, 깨달음도 얻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삶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라고.

배움을 얻지만 심각하지 않게 살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운명에 순응하며 살자라고 다짐을 하며 나는 이 책을 접었다.


어쩌면 우울증 증세가 있는 나에게 이 책은 희망을 안겨주었고 마음의 평화를 얻게 해주었다.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한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인 데이비드 케슬러와 정신과 의사인 엘리자베스 퀴들러 로스의 경험의 글이 나에게 커다란 인생수업을 해준 것이다. 류시화의 번역도 상당히 매끄러워 어느 곳 하나 막히거나 어색함이 없는 책이다.

인생을 참되게 살고 싶은 사람이면 꼭 읽어야할 책이라 생각된다.

읽고, 사색하고, 인생을 다시 바라보기에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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