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매혹, 경이로운 선물, 상호 존중, 조화와 화해, 그리고 더 높은 차원으로의 고양.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 모른다 해도, 누가 이러한아름다운 감정의 계기들을 마다하겠는가. 이들이야말로 인간 영혼이추구하고 누릴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체험의 곁들이 아닌가. 이 점을형이상학적 · 미학적으로 누구보다도 깊이 궁구한 고대의 사상가가한 사람 있었다. 바로 플로티노스Platinos(205~270)다. 플로티노스에게 미의 체험은 단지 어떤 사물을 아름답게 느끼는 순간이 아니다. 반대로 그것은 인간 영혼이 새롭게 눈을 뜨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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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비범성을 찾는 방법은 흥미, 놀라움, 신선함을 주는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골프공을 갈아버리는 블렌드텍처럼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을 해낼 수 있는가? 아이디어나 이야기의 결과가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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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 나의 알렉산드로스 어서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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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피의 대결이었다. 양쪽의 신학자와 이론가들의 배후에는 제각기 독자적인 정치집단과 군사조직을 가진 당파가 결성되어 있어서,
이들 당파가 교회 자체의 권위를 대신해버렸다. 그것이 교회가 아니라당파가 되어버리면, 종교전쟁은 종교의 탈을 쓴 당쟁이 된다. 그래서줄타기 같은 동맹을 맺거나, 이해관계 때문이라고밖에는 이해할 수 없는 제휴가 되풀이된다.
게다가 왕권은 그 중간에 끼여 갈팡질팡하면서, 개입과 철수를 되풀이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런 혼란의 와중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던 앙리2세의 아내 카트린 드 메디시스의 모습을 조명해보면, 이 피렌체 태생의 여성은 그녀에 대한 세간의 평판을 초월하여 어떤 감동마저 불러일으키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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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뒤흔드는 자들은 언제나 그 국가의 파멸에 제일 먼저 삼켜지는 법이다. 분쟁을 일으킨 사람이 그 분쟁의 열매를 얻는 일은 거의없다. 그는 딴 어부들을 위해 물을 휘젓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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