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독서에서 ‘질‘의 독서로

속독가의 지식은 단순한 기름기이다

‘빠른 일은 왠지 믿을 수 없다

조사, 조동사에 주의하라. 

‘사전 찾는 습관‘을 기른다. 

작자의 의도는 반드시 있다 

‘왜‘라는 의문을 갖자 

앞 페이지로 돌아가서 확인하자 

보다 ‘앞으로‘가 아니라 보다 깊게‘ 로 

‘지독(讀)‘이 곧 ‘지독(讀)‘

소리 내어 읽지 않는다 

베껴 쓰기는 비효율적이다 

남에게 설명할 것을 전제로 읽는다 

복수의 책을 비교한다 

‘내 처지‘로 바꾸어본다

‘재독(再讀)‘이야말로 가치가 있다 

회화 속의 ‘의문문‘에 주의한다.

‘위화감‘에 주의한다 . 

‘시대배경‘과 ‘5W1H‘를 생각한다 

‘생각하는 틀‘을 명확히 한다. 

독자를 ‘잠깐 감정 고르기‘로 유도한다 

‘감정의 효과‘를 놓치지 말자 

조건을 바꾸어 다시 읽는다 

‘첫 문장‘에 의미가 있다. 

‘형용사와 부사‘에 착목한다.

‘장면전개의 의미‘를 생각한다. 

‘오독력‘을 즐긴다 

느낌은 몇 번이고 바뀔 수 있는 것 

세세한 기술(技術)의 효과를 감지한다. 

‘주어의 생략‘에 주의한다.

‘일인칭 소설‘은 경계해야 한다. 

테마를 설정하여 ‘다른 작품과 비교해본다. 

문장 표현을 ‘체감한다‘ 

‘이미지의 중층성‘을 놓치지 말자 

‘작자에 대한 반감‘이 머리를 작동시킨다. 

싫증이 나면 쉰다 

어려운 평론은 ‘보조선을 긋는다‘

‘상식에 대한 도전‘을 시각화한다.

문장을 쓸 때 참고로 삼는다 

한 권의 책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느냐 아니냐는 읽는 방법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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