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상식을 심기 위해 존재하는 곳 

부리기 좋은 노동자를 대량생산하는 공장 

학교 가기 싫은 것이 정상이다

국가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

지역, 국가대표, 의미 없는 논쟁들 

거처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좋은 대학, 회사가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

마일드 양키도 행복할 수 있다. 

스냅챗, 아마존, 소유로부터의 해방 

가상의 적이 있어야만 사는 N 인재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존의 키워드는 즐거움. 

공부와 배움의 차이, 몰입 

‘올 B‘ 사고에 사로잡힌 학교 

왜 학교는 온통 금지투성이인가? 

폭넓은 교양인? 전문 바보가 되어라. 

몰입은 천재의 특징이라고? 

따분한 일에는 백날 몰입해도 헛고생. 

‘연예인을 만나고 싶어‘ 만으로도 충분하다. 

따지고 재는 순간 몰입은 무너진다 . 

어른이 하는 말은 듣지 마라. 

탈학교사회의배움은 몰입이다

교육은 저축과 같다. 

리스크 제로‘ 환상에서 벗어나라

만일의 경우란 은행이 만들어낸 허구다. 

세 가지 태그로자신의 가치를높이다

돈을 써야 할 때는 ‘지금‘이다. 

합격의 아이콘이 된 아오모리 사과 

과거를 재탕하지 말라. 

희소가치가 낮은 태그는 무시하라 

10년 수행한 장인이라니, 어리석은 짓! 

정확한 예측? 의미 없는 일이다. 

회사는 지금당장 그만둬도된다

회사는 학교를 잇는 세뇌기관 

직원 평가의 기준은 실력이 아니다. 

‘그만둘 수 없다‘는 거짓말 

느슨한 유대로 회사는 돌아간다. 

이익 지상주의, 숭배집단이 된 조직 

10세부터 90세까지 일하는 인생 

워라밸? 열등생이나 하는 무의미한 발상.

미래의 일은 놀이에서 시작된다. 

일로 진탕 노는 인생

세뇌는 악한 사람들이 자행하는 행위이므로 ‘상식적‘으로 살고있는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그런 욕구의 근원으로 거슬러 가보면, 주어진 환경에서 견디면서(수행)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뿌리 깊은 사고가 있다. 더불어 내가 우러러보는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도 있다.

그렇다면 세뇌당하는 데 길들여진 사람은 특별한 시대, 특별한장소에만 존재하는 특수한 사람일까?

그들은 결코 특수하지 않을뿐더러,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회사나 조직 안에 속한 당신 또한 같은 상황이라면, 그들과 똑같이 행동할 것이다.

안타깝지만 평범하게 사는 한, 상식이라는 교리의 위험성을 눈치챌 만한 기회는 거의 없다. 상식의 세뇌가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국가는 전국 각지에 수만 개의 ‘출장소‘를 세우고전 국민을 마수의 손에 맡긴다.

그 출장소가 바로 학교다.

지식이란 원칙적으로 사실을 다룬 것이다. 주관이 일절 섞이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삶을 지식이라고 한다.

상식이란 해석interpretation에 해당한다. 주관이 섞이며 특정 시대, 특정 국가, 특정 조직에서만 통용되는 규칙이 바로 상식이다. 동양권에서 자주 보이는 유교적인 도덕규범은 상식의 대표적인 예다.

다시 말해, 지식은 그저 그곳에 존재하는 것이고 상식은 누군가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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