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작업의 다른 한쪽 끝에서, 인간학』은 몇 가지 문헌과 동시대에씌어졌다. [인간학과 밀접한 이 문헌들은 인간학의 대략적인 도착점이나, 혹은 적어도 (인간학에 가장 새롭게 덧붙여진 작업을 알려준다. 이렇게 실마리의 양쪽 끝을 고정시킴으로써, 우리는 아마도 역사적인 동시에 구조적인 방식으로 수월하게 사안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안은 문헌들의 연대기와 작업의 건축술적 체계 안에서 이중적으로 드러나는 비판철학적 사유와 인간적 반성의 동시대성이다.
칸트가 출판을 위해 인간학』 원고를 다듬던 시기에, 그의 관심사 중에서 그토록 오래되고 그의 작업에서 그렇게 깊이 뿌리내렸던, 따라서그의 고찰 중에서 중요하고도 가장 새로운 관심사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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