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들어와서 사회 전반은 커다란 재편집 시대를 맞이하고있습니다. 지금 은행은 예전의 은행이 아니고 텔레비전과 컴퓨터의 기능이 점차 비슷해지면서 학교에서도 종합 학습을 실시해야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미 대형 슈퍼마켓과 편의점이 구석구석에 생겼고 어린이들도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인터넷 세상이 된 오늘날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편집력이 더욱 필요해지는 시대입니다.

법의 형태, 운동 규칙의 형태, 음악의 형태, 텔레비전 뉴스의 형태, 학교 교육의 형태, 과학 법칙의 형태 등 우리들은 편집 세상에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보를 우리들에게 쓸모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름의 방법을 알아내야 합니다.

1. 편집은 조합이다.
2. 편집은 연상이다.
3. 편집은 모험이다.

편집공학에서는 인간의 의식과 인식도 편집 대상이며, 나라나조직, 스포츠나 음악도 편집 대상이다. 놀이나 게임, 스포츠도 편집이며, 법이나 계약, 외교도 편집이라고 본다. 다시 말해 말과 기억의 발생에서부터 교환 프로세스를 거쳐 조직화와 구조화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편집에 포함되며 편집공학의 다양한 연구 대상이된다는 말이다.

이렇게 편집의 영역은 매우 넓은데, 편집을 한마디로 말하자면커뮤니케이션이 깊어지고 넓어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1. 편집은
‘문화‘와 ‘문맥‘을 중요하게 여긴다.
2. 편집은항상 ‘정보의 생김새‘에 주목한다.
3. 편집은 일상 대화처럼 ‘상호 공명相互共鳴 한다.

문맥은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스토리가 정해진 소설과 영화에만 문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여행에도 문맥이 있으며, 연애에도 문맥이 있다. 요리도 요리법recipe이라는 문맥을 지키지 않으면 엉뚱한 맛이 나게 된다. 레시피는 맛의 문맥을 만들기 위한 편집술이다. 비즈니스도 문맥 하나 틀리면제대로 성공시킬 수 없다. 비즈니스 노하우는 바로 비즈니스의 문맥을 만들기 위한 편집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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