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현대의 기술과학을 이해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다니다 나는 다른 문제에 부딪쳐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놀라운 기술과학이 던져 주는 약속을 어떻게받아들여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어떤 기술은 정말 놀라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아무 의미가 없어 보였다. 어떤 통신은 너무 일방적이고 중요한 것을너무 많이 빠뜨렸다. 그래서 나는 우리의 어느 ‘비동시대적 세계‘에 주저앉아현대의 우리 통신매체가 묵살하는 소식을 구식 수단을 이용해 띄우기로 했다.
나의 구식 통신에 귀기울여 달라.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 그들은 너무 오래 ‘위험한 처지에 놓여 있다.
일반 시민보다 산업 현장을 조금 더 다녀 본 입장을 살려 말하면, 크든 작든공장은 모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 그리고 최신식 설비를갖추었든 재래식 기술에 매달리든, 공장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래 몇백 년이흘러갔지만 여전히 인간과 톱니바퀴에 의존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생산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모두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