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투명한지를 모르고 있다. 우리는 행동과 반응을 통해 감정을 속이고 치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의 행동에서 비롯된 광대한 신호들이 언제나 완전히드러난 형태로 해석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속마음과 반대되는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합리화와 변명, 정신적인왜곡을 자주 지어낸다. 그러나 현실을 감추려 애를 쓸수록, 현실은 더욱 뚜렷하고 분명하게 드러난다. 거짓된 신호를 내보내려애를 쓸수록, 관찰자는 우리가 표면에 내세우는 진실성이 거짓임을 드러내는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된다. 이처럼 우리는 왜곡되었으면서도 여전히 유용한 정보, 즉 드러난 세계의 감춰진 ‘형상‘
들을 통해서 현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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