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모든 사고판단과 행동의 초석이 돼야 한다. 그래야복잡하게 뒤얽힌 난제들과 맞섰을 때 다수의 행복과 약자 보호의 자세에 필요한 탄력적 대응이 가능하다. 정치인은 또 철학에 의해 상반된 주장이나 대립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고실행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도록 한다.
또한 철학은 개별적인 요구의 차이를 식별하게 하며, 적절한 판단에 필요한 안목이자 행동에 필요한 손발이 되어 주기도 한다. 동시에 정치는 열정이자 감격이다. 열정과 감격이 없는 곳에서는 정치도 없다. 그 열정과 감격이 철학과 도덕적가치에 의해 뒷받침되고 한층 높은 이상을 지향할 때 결단력과 실행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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