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광고지를 손으로 작성하게 되면서 안 것인데, 글씨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 쓴 경우는 확실히 반향이 별로 없다.
반대로 글씨를 못 쓴다고 꽁무니를 빼는 사람이 필사적으로만든 광고지는 반응이 좋다.
"무슨 일이든 심혈을 기울여서 하면 반드시 힘이 생깁니다.
오러가 발산되는 것이지요. 손님이 그것을 눈치 채지 못하겠습니까?"
이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방법은 없지만, 분명히 그랬다.
소박하게 손으로 작성한 광고물일수록 상대에게 취지가 잘전달된다는 것은 지금도 호되게 경험하고 있는 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