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과 빈민층은 사회적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어쩔 수없이 돈을 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부채가 쌓이기 시작하고 매달 번 월급으로 대출금을 갚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중산층과빈민층이 경제적으로 빚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현상이 이제는 미국전 지역에 확산되는 추세다.
그렇다면 규모부터 어마어마한 미국은 어디에서 돈을 획득하는 것일까? 소득의 극심한 격차가 비단 미국에만 있는 현상은 아니다. 태평양 건너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소득 격차가 동일한 결과를 수반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중국에서는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돈을 빌리기보다는 아끼고 절약하는 저축문화가 유행처럼 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