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도 공중정찰도 없던 시대였기 때문에 군대가 기동할 때는 양동과기만전술이 필수였다. 적을 발견하고 전령을 보냈다고 해도, 사령부에서는 적이 출현한 지역과 날짜를 계산해서 적의 진출지점을 추산하고,다시 전령이 도달하는 시간, 전령을 받은 부대가 이동하는 시간을고려해서 차단점을 정하고, 대응전략을 짜야 한다. 그러므로 적의 진격로를 조금만 오판하게 되면 적을 놓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