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연구에서 오늘날 우리가 생활 속에서 어떻게 명상하고 기도하는지 그 실상을 짐작할 수 있다. 평소에 우리는 직장인으로서, 학생으로서, 부모로서 정해진 본분을 지키며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대개는 하루 중에 시간을 정해 놓고 "영혼의 시간"을 갖는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혼자 있을 때나, 설거지를 끝내놓고나서, 아이들이 잠들었을 때, 혹은 빨래를 하고 나서 기도를 한다. 촛불을 켜고 명상에 좋은 음악을 틀고 감사의 기도를 올리거나 평화로운 명상에 빠져든다. 그리고 기도나 명상의 행동을 멈추고 기도나 명상을 끝낸다. 그러고는 성소를 떠나서 "진짜" 세계로 돌아온다. 다소 과장된 소리처럼 들리는가? 우리는 하루중 정해진 시간에 명상이나 기도라는 행동을 하고, 그 행동을 끝마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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