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마치 승려가 속세를 버렸다고 해서 생활을 버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처님과 함께 하여 그 뜻을 펴고자 하려는 또하나의 생활이 책임지워진 것과 같이 예술도 결국 그렇듯 사는방식임에 지나지 않음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