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을 통해서 나타나는 국가의 생동함은 인륜성이라고 불리어왔다. 국가와 국가의 법률이나 기구는 곧 그들 개개인의 것으로서, 이는모두가 그들의 권리이고 그 국가의 자연 • 토지·산악 · 공기·하천은 역시 그들의 국토와 조국이며, 동시에 그들의 외적 재산이기도 하다. 이국가의 역사와 개인의 소행, 그리고 그들 조상의 과거 활동은 모두가그들의 것으로서 이것은 그들의 회상 속에서 명맥이 이어질 뿐만 아니다. 또한 현재의 결과까지 낳음으로써 이 모두가 결국은 그들에게 귀속된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일체가 그들의 점유이면서 또한 그들은 그들대로 모든 것에 의해 점유되어 있으니,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 곧 그들의 실체와 존재를 이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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