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애도를 다루는 방법이 각기 다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애도의 강도는 가족들 간에도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는 기질, 성격, 대응방법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애도의 차이에 대하여 관용을 발휘하여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치료사는 이러한 차이에 대하여 반복하여알려 주면서 그러한 차이가 정상적인 것임을 이해시킨다. 이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치료사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는 것이 가족에게는 별로 그렇게 인식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지지적인 행동과 개인적 생각을 부지불식간에 강요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FFGT의 목표인 응집력과 의사소통 및 갈등 해소를 증진시키는 일이 매우 어려운 일임을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모든 환자와 그 가족들이 원하는 바의 결과를다 이루기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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