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초에 시도한 몇몇 추상 작품들을 제외하면 장욱진작품들은 대부분 자신을 둘러싼 자연에서 출발한다. 자연은순수 풍경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그리고 인간이 사는 건축적 공간과 함께 공존한다. 산과들, 집, 나무, 아이들, 그리고 해와 달은 그의 자연 속에 늘 등장하는 요소다. 집은 초가집일 수도, 기와집일 수도 있으나, 모두 간략하게 도식화되고단순한 형태로 그려졌다. 그리고 인물들이나 건축적 공간들은자연 속에서 아주 편하게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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