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드로스편에 따르면, 철학자의 인식은 그가 결코 자신의목적지를 바라볼 수 없는 추구도 아니며, 더구나 목적지에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없는 것도 물론 아니다. 오히려 영혼은 "그능력의 정도에 따라(Kata Sivaquuv) 언제나 신적 존재를 기억하는 것이네."(249c) 그러나 이전에 보았던 것에 대한 영혼의 이러한 상기는 근본적으로 인간에게 주어져 있다. 따라서 각각의 인간은 본성상 철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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