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슈타인은 오랫동안 기갑군단을 지휘하고 싶어했다. 프랑스 전역에서공을 인정받아 기사철십자훈장을 받기는 했지만 기동전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입증하고 싶었던 것이다. 어쩌면 구데리안과 롬멜처럼 걸출한 인물들이 이미 명성을 얻었다는 것을 의식했는지도 모른다. 1940/1941년 겨울동안 영국해협에서 움츠린 채 몇 달을 보낸 뒤에야 비로소 만슈타인의 야망이 실현되었다. 그는 2월 말에 제38군단에 작별인사를 고하고 독일로 돌아가 1941년 3월 15일부로 베스트팔렌 동쪽 바트 잘추플렌Bad Salzuflen에주둔한 제56(차량화)군단을 지휘하게 되었다. 아직 기갑군단이라는 이름이붙기 전이었지만, 그는 새로운 군단을 맡음으로써 마침내 전투에서 기갑사단과 차량화보병사단을 지휘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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