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군주론』에서 저자가 하고 싶었던 말은, 요약하자면, 신 군주(예언자이며 입법자이며 혁신가이며 구원자이기도 한)에게 자신의 군대(시민군)와 새로운 행위 윤리 (필요성의 원리)로 무장하고, 루크레티우스적 자유의지로써 포르투나가 부여해준 적절한 기회(오카지오네)바로 지금를 포착하여, 이탈리아(혹은 자신의 국가)를 해방하라고촉구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그지도자와 시민들에게 더할 바 없는 ‘영광과 위대함‘을 선사할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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