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는 화폐 현상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되며 그것을 자세히관찰해야 한다. 이것이 탐구인 것이다. 블로크의 시론들과 나의 이 책에서는새로운 탐구를 한다기보다는 기존의 연구들이 이미 확립한 사실들을 이용했다. 치폴라의 고찰과 같은 이론적 고찰들은 문제를 제기하는 데에는 도움이되지만, 미리 결과를 강요하는 것이어서는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