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의 상실과 집단주의 경향이 온갖 파괴력을 발휘하며 성행하고 있는 시대에 개성화를 둘러싼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며 심지어위험스러운 문제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우리의 서구 문명사회가 양자택일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를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독재 국가의 국민들이 개인의 자유를 박탈당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또한 정치적으로 그렇게 된 위협을 받고 있으며 전혀 그것을 방어할 적절한 수단이 없다는 것 또한사실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물음이 시급히 제기된다. 우리는 개인의 자유를 박탈당하도록 내버려 두려는가? 그것이 박탈당하는것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